당신이 그리는 세상, 나와 같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좀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건 마찬가지 같은 기억들을 안고 어깨 부딪치며 걸어 온 거리 결국 우리는 앞으로도 여기서 또 살아가야 할 테니까. 지금 곧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오늘은 그것부터 시작 해봐요 모두 지키기로 약속했던 일 그것부터.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겹게 듣고 또 들어온 얘기 약속한일은 지켜야 하는 것쯤, 알고 있는데 세상은 그렇지 않다고 힘없는 한숨만 내쉬는 동안 마치 처음부터 몰랐던 것처럼, 눈을 감아 버렸죠. 난 믿고 싶어요. 내 힘을 믿고 싶어요. 한걸음 앞을 향해 나아가는 일 나의 선택이 해 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