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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치위 학생이 조심스럽게 내밀어보는 치과 가실때 팁
게시물ID : medical_4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no_bono
추천 : 10
조회수 : 14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2 17:20:31
안녕하세요 ㅋㅋ 맨날 오유 눈팅만 하다가 언제 한번은 의게에 보니 치과 문제로 질문하시는 분들이 적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자게에 먼저 올렸는데 의게에 치과문제로 궁금하다고 질문 올리고 글 뒤져보는 분들 많은거 같아서 여기다가 한번 더 올려봐요..ㅎㅎ
 
여기에 치과 원장님들도 많이 계시는데 부끄럽네요 ㅎㅎㅎㅎ;;;; 번데기앞에서 주름잡는 것도 아니고 참..ㅜ.ㅜㅋㅋ
  
그래서 그냥 제가 학교 다니면서 보고 듣고 배운것들 중 도움(?)이 되실만한 것들 몇가지만 좀 알려드릴까 해서요 ㅎㅎ
 
그리고 저는 아직 면허를 딴 종사자는 아니고 올해에 국가시험 칠 졸업반 학생이구요.
 
그냥 알고 계시면 좋은 것들이랑 알아주셨음 하는 것들 몇개만 좀 끄적여볼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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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케일링
어제부로 스케일링 만 20세 이상 성인부터 1년에 1회 스케일링 예방처치 목적으로도 보험이 적용이 되죠 ㅋ
 
전에는 6~7만원 가량을 내고 받았다면 이제는 만삼천원이면 해결이 가능하다는 건데
 
스켈링 비싸다고 돈아깝다고 치과를 돈에 눈이 멀었다고 치부하는 분들 볼때마다 걍 제기분은 ㅇㄴㅁㄹㄴㄹㄴㅁ
 
원장님이 단순한 발치를 해야 하는 환자한테 스켈링 안받으시면 지금 암것도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고 그렇게 그렇게 설득을 해도...
 
그냥 다음에 올게요 하면서 가시던 분도 있었더라는 ㅜㅜ 그 원장님 살릴수있는건 되도록 살리자는 주의로 진료보시는데.. 어찌나 답답해하시던지ㅠㅠ
 
하여튼..보험 되기 전 기준으로 한번 예를 들면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은 1회에 6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잇몸병 예방을 위해 1년에 한번씩 6만원을 투자하는게 나은것인지,
 
아니면 6만원 아끼고 버티다가 치주병 얻어서 멀쩡한 생니 흔들려서 뽑고 임플란트 하는게 나은지 딱보이잖아요?????그쳐????
 
진짜 대놓고 말해서 오히려 돈 뜯어먹을거면 스켈링 권유 안하고 가만히 있죠 더 상해서 오게....ㅡㅜ
 
그리고 스켈링 기구나 기계로는 건강한 치아에 손상을 줄 수가 없어요 우리가 막 이에 금가게 하고 구멍 뚫어놨다 하는 분들 많은데
 
스켈링 하다가 이 갈아먹을거면 치과언냐들 손목 부러지게 해도 안돼요 스켈링 기구로는 일어날수가 없는일임!!
 
치석이 있다가 없어지면 잇몸도 살짝 내려가있는데다가 뒤에서 치석이 가로막고 있던게 사라지다보니 이 사이에 구멍 뚫린 거처럼 보이는데요
 
원래 치아 사이에 공간 있는게 맞고 그 공간이 과도하게 많다면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잇몸이 내려갔기 때문에 사이를 못메꿔주는거거든요..
 
스케일링이 입 안에 위해를 끼칠 요소가 하나도 없는데다가 이젠 일년에 한번 보험처리 해주니 꼭꼭 챙겨받으세요. 우리 세금이잖아요..ㅋㅋ..
 
 
2.외상 때문에 치아가 상한 경우
깨지거나 위치가 옮겨갔거나 해서 의게나 지식인에 올리는 분들 되게 많거든요 그 중엔 헉할정도로 상태 심각한 분들도 적지 않았더라죠 ㅜㅜ
 
그런데 치과가 진료 할 시간대에라면 그 글을 쓸 시간에 차라리 치과를 가는게 훨씬나아요 특히나 치아 외상은 시간싸움이거든요..
 
일단 뭐든간 부러졌다 박았다 빠졌다 싶으면 30분 이내로 치과로 날아가세여 다쳤다 싶으면 일단 30분 이내로 간다 생각하세요!
 
빠진 치아는 우유나 입안에 넣어가고 뿌리부분 잡으면 안되는거는 예전에 티비에서도 나왔어서 왠만한 분들은 다 아실테니 pass하고
 
이가 부러진 경우에 사진찍어서 올려서 묻는 분들도 되게되게 많은데 그것도 빨리 치과 가셔야 해요
 
근데 부러진 파편이 있다면 부러진 파편을 일단 챙겨서 가보세요
 
들어보기만 하고 직접 본적은 없는데 운좋게 파편을 레진으로 다시 붙여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는 않지만 간혹 있다고 수업중에 들었거든요.
 
많지는 않고 진짜 파편 상태 좋고 치아 결손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가끔 가능할때도 있어요 100% 쓰는건 아니고 운이 따르는 경우에요..ㅎ;
 
글구 젤 아리까리해 하시는것들이 치아 색이 점점 거무죽죽해진다는 분들 있어여 꼭 멍든거처럼
 
치아는 멍 안들거같져? 쉽게 말하면 치아도 멍 들어요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우리 몸에 드는 멍처럼 냅두면 낫는게 아니라는거...
 
엄밀히말하면 멍들었다기보단 신경이 괴사하면서 내부변화가 색이 밖으로 비치는건데 이거 모르고 걍 냅두는 분들 많아요
 
안아프다고 다 좋은거 아니고 얘는 백방 신경치료 들어가야되요 그러니까 색깔 변한다 싶으면 얼른 치과 가서 치료 받으세요 꼭꼭!
 
 
 
3.씌우고 떼우는 보철
아마 이거때문에 치과 무서워하는 분들 많죠 저도 이거는 무서워요 ㄷㄷㄷㅜㅜ
 
충치 작은거만 떼워도 6~8만원 나오기 일쑤고 신경치료 했으면 씌워야되는데 메탈 골드 PFM PFG 등등등 뭐 언저리로 들어보신것들 많죠
 
보철로 가면 충치제거 끝난 순간부터 All 비보험이기 땜에 돈 백만원은 진짜 동네 똥개이름처럼 흔하게 툭툭 나오기 마련이죠
 
떼우는거부터 그냥 간략히 얘기만 하자면 아말감이라고 재료 이름 들어보신적 있으실거예요
 
은색으로 떼우는거 ...ㅋ 그런데 그게 요새는 수은이다 뭐다 해서 해롭다고 안쓰려는 환자분들 많고 그러다보니 시술하는 치과도 줄고...
 
근데 그정도 수은 양이면 몸에 영향이 없어요 아말감 재료 역사가 제 나이보다 몇갑절은 많은데 옛 사람들은 어떻게 아말감 썼겠어요
 
아말감하면 보험처리도 되고 그거 관리만 잘해주면 진짜 잘 쓰거든요 아말감=수은=몸에나쁨 이런 생각은 접어두시고
 
요새도 아말감 하는데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만 만약 하는 곳이 있고 어금니쪽 간편히 떼우는거면 아말감 하시고
 
치과에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잘 하시면 잘쓸수있어요
 
그리고 씌우는건 아니긴 한데 위치나 크기가 참 메롱해서 인레이/온레이 하는경우 대표적으로 골드랑 메탈로 또 나뉘져
 
인레이는 골드로 하시는게 나아요 자연치아 일부에 퍼즐넣는거처럼 끼우는거라서 연성이 있는 몰랑몰랑한 재료로 해야 나머지 자연치아에 무리가 적어요..
 
그리고 대망의 크라운
 
크라운은 그냥 몇십 깨진다 생각하고 해탈하고 상담을 해야 해요 ㅜㅜ
 
일단 재료로는 금이 최고이긴 해요!! 인레이던 온레이던 크라운이던 재료는 일단 금이 갑인건 맞긴 해여
 
그런데 요새 금값이 하늘높은지 모르고 오르는데... 금은 넘 비싸서 부담이ㅠㅠ..
 
다행히 요새는 금을 뛰어넘는 강도와 심미성 또한 뛰어난 신재료들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ㅋ 물론 가격도 뛰어난건 부정할 수 없지만ㅋ...
 
크라운 돈깨지는거야 다들 아시는지라 더 쓸건 없지만 나름의 가격을 줄일 수 있는 팁이라면 현금계산을 하는거예요
 
그날 한번에 다 내는게 아니더라도 본뜨러가면서 내고 보철물 붙이러가면서 내고 이런식으로요 ㅋㅋ
 
크라운 하나만 해서는 비교적 소액이라 좀 애매하고 두세개 이상.. 여러개 해야되는 경우 등..이때에 원장님께 살짝 딜을 걸어보는거죠
 
진료다끝나고 원장님 자리 뜨기 전에 현금으로 할테니 좀 깎아주면 안되냐고 하면 페이닥터님들 아닌이상 백이면 백 콜해요
 
제 지인도 그렇게 해서 좀 저렴하게 할 수 있었거든요. 전 부끄러버서 잘 말을 못하겠어서...ㅎㅎ....ㅠ
 
페이닥터분들은 본인이 깎아주냐 마느냐 얘기하긴..좀 경우가 애매해서 뭐라 확언을 못하겠네요 ㅠ
 
보철은 비보험이라 부르는게 값이라서 가격 깎는다고 법에 걸리는 것도 없고 카드쓰면 카드사 수수료나가는거 무시못하는데
 
이래저래 현금결제는 솔깃솔깃한 제안이죠 ㅎ
 
4.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제가 뭐 여기가 좋다 저기가 좋다 판단 할 위치도 아니고 긴 말은 못드려요.ㅜ
 
임플란트도 비보험이라 부르는게 값이구요 보통 심는거만 따지면 싸면 100에서 비싸면 200까지도 갈거예요
 
제가 실습다니던 치과나 치료받던 치과나 가격이 거의 130~150 선이었는데 무슨 회사 재료를 쓰는지 어떤 보철물을 얹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거든요
 
임프란트는 가격 무조건 싼데로는 가지 마세요 눈에 띄게 싼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88 *플** 이런곳...)
 
재료가 싸구려던 술식을 대충하던 뭘 하던 뭘 ㅆㅏ게 하는 구석이 있으니까 싼거..
 
이런데서 받고 나서 얼마 못쓰는경우가 흔하다보니 같은 업계 의사 얼굴 먹칠하는 일이라 양심적으로 하는 원장님들도 싫어하시죠,ㅠ
 
그리고 꼭 대형 치과병원 이런데만 임프란트 잘하는건 아니니까 수술경력 많은 원장님을 찾아가세요 ㅋㅋ 그게 제일 확실해요 ㅋ
 
근데 또 뼈이식 해야되고 뭐 해야되고 등등 상태가 안좋아질수록 가격 쭉쭉쭉 올라가니까 가격으로만 판단하지마세요..ㅜ
 
치주병땜에 이뽑고 임프란트 하는경우 특히나 돈 천만원 우습게 얘기나와요...
 
5.치과를 가는 시간대
치과가면 아무래도 원장님이 한사람마다 일일히 진료를 오랫동안 봐야되서 초진이 아닌이상 예약제로 운영을 하죠
 
가능하면 오전이 좋아요 오전에 기구 멸균 새로 돌려서 뽀송뽀송한데다가 진료팀도 아직 체력 많이 남아있어서 쌩쌩하거든여
 
시간이 갈수록 원장님이나 치위쌤들이나 얼굴색이 사색이 되어가는걸 항상 봐왔던지라... 안타깝던..ㅠㅠ
 
그리고 예약시간에 지켜서 갔는데 진료실로 안들여보내고 다른 환자부터 들이는거 보고 화나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거예요
 
진료실 돌아가는 시스템 제가 본것들로만 대충 해명(?)해볼께요 다른치과는 어떨지.ㅎ 대부분 비슷해요.
 
예약을 하는 이유 자체가 그 환자를 그시간에 딱 들인다 이것보다는 시간이 아무래도 길게 걸리기 때문에 다른 환자들이랑 겹치는 일이 적도록
 
예약을 잡는거거든요 그리고 사용할 기구도 준비해야하니까요
 
예약시간에 맞춰왔는데도 다른 환자가 먼저 쏙 들어가는 경우는 더 먼저와서 기다리던 예약 환자이거나 아니면 초진환자(검진 등의 간단한)
 
그 외에 수술하고나서 실밥 풀러 온 사람 등등 시간 5분에서 길어도 10분이면 끝나는 진료들이예요
 
난이도가 높은 환자에게 시간을 넉넉하게 쓰기 위해서 빨리 끝나는 사람 먼저 들이는 거니 너무 밉게만 보지는 말아주세용...
 
글구 예약시간은 꼭꼭 지켜주시구요. 진료팀은 그 약속을 위해서 쓰일 기구를 따로 준비해놓고 시간도 비워놨는데 환자분 펑크내면...ㅠㅇㅠ
 
6.신경치료
어째 순서가 이상하게 가네요 ㅜㅜㅋㅋ 신경치료를 위에 먼저 쓸걸!!
 
신경치료는 보험 되니까 넘 걱정하지 마시고 빨리빨리 내원하셔야 해요
 
그리고 신경치료는 아무래도 여러번 내원해야되다보니 갑자기 안오는 분들도 있는데 그거 냅두면 진짜진짜 안좋아요..ㅜㅜ
 
신경 안에 재료로 밀봉하지도 않았고 아직 염증도 남아있는데 냅두면 그거 나중에 병이 뼈까지 퍼져서 술식이 더 복잡해져요 ㅜ
 
그러면 환자분도 힘들고 진료팀도 힘들고... 신경치료는 약속 특히나 칼같이 지키셔야해요 꼭꼭 지켜서 가세요!!
 
7.잇몸치료 및 그외 수술...
 
잇몸치료 할 경우에는 다른 충치치료든 뭐든 다 그렇지만 특히나 환자분 협조가 제일 중요해요 진짜 별표 오천만개 찍어도 모자름ㅜㅜ
 
특히나 상태 안좋아서 잇몸 수술해야 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이때는 진짜로 치과가 하지말란건 하면 안되거든요 ㅠㅠ
 
괜히 안된다고 하는게 아니예요..
 
수술 하고나서 두세시간 지나고 이제 괜찮겠지 하고 술 한잔 하셨다가 피가 안멎어서 오시는 분들도 있구요
 
담배를 피면 혈내 산소량도 적어지고 구강환경 자체도 척박해지기땜에 치료 하고 난 담에 회복이 잘 안되요 되려 덧날수도 있구요
 
금연 어려운거 잘 알기땜에 당장 끊는거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한 수술하고 이삼일만이라도 금연 하셔야해요 꼭 ㅠ
 
그리고 가글도 사서 하셔야 되는데 이거 제품 광고로 간주될까봐 상품명을 다 쓰진 못하겠지만 'L'가글이 제일 좋아요
 
양치질로 놓치는 세균 잡는 그거 있잖아요...ㅋㅋㅋㅋ
 
그게 광고가 과장이 아니고 저희 전공 교재에도 그게 제일 모범적인 가글이라고 소개되있거든요
 
이게 맛이 맵고 얼얼해서 한번 쓰시고 안쓰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 그런경우에는 처음엔 물에 살짝 희석해서 하다가 점점점 가글액 비율을 늘리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가글 하셔야 해요 꼭..!!
 
왠만하면 수술 뒤에 약 처방 내려주면서 가글 처방 같이 주시는데 그럼 그거로 쓰시면 되구요 ㅎ
 
그리고 잇몸수술 할때 뼈가 많이 내려가서 뼈이식을 해야하는데 뭐 50만원입니다 100만원입니다 이러는 곳 있는데
 
잇몸병때문에 뼈가 내려가서 뼈를 넣는 경우는 보험처리가 되거든요.
 
그러면 수술까지 다해도 십만원 안팎으로 다 해결이 되는데 간혹 잘 모르고 저렇게 하시는건지 알고도 저러시는건지 그런곳이 꼭 있어요
 
물론 임프란트를 위한 뼈이식은 비보험이구요 잇몸 수술을 해야되는데 뼈가 많이 내려가서 이식해야된다고 가격 쎄게 부르면
 
이거 보험되는거 다 안다고 말하면 정정해서 다시 진료비 청구 하니까 알고 계시구 주의하세요ㅎ
 
오유님들은 저런거 다 챙겼음 싶어서 말해드리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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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료받으실 때 알아두시면 좋은점 등등 적은게 많은데 도움이 될진 잘 모르겠네요..ㅠㅠ!!
 
그리고 추가로 ...
 
잇몸 안좋다고 치과에서 이가탄이나 인사돌 처방받아 드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이건 최소 30일분 이상(인사돌은 28일 이상) 처방 받아야 보험처리 되거든요
 
한 삼일에서 일주일만 먹어도 사과를 껍질째 씹어먹고 얼음물 원샷드링킹은 개뿔 돈만 쓰는셈이예요

처방받으실거면 1달치 이상 받으세용..
 
그리고 저게 뼈 재생을 돕는 약이라고 보면 되는데 저 약 먹는다고 뼈가 으라차차 일어서는 것도 아니고 되게 천천히 재생되고 그 양도 많지않아요
 
잇몸상태 심각하지 않은 분들 인사돌 챙겨드시면 몸에 나쁠거는 없긴 한데 그닥 더 득볼것도 없으니 치과에서 주지도 않은 약 받아먹지 마세용..
 
 
 
제가 위에 말한 돈들 일들.. 아플 일들.. 최대한 적게 하는 방법은 칫솔질만한게 없죠ㅎㅎ
 
 칫솔질 진짜 중요하거든요 솔직히 현대인들 생활도 바쁘고 피곤해서 자기전에도 양치 안하는 분들 적지 않고
 
점심시간에 밥먹고 칫솔질 안하는분들도 많아요.. 음식 드시고 나서 바로 하는게 옳기는 한데 일하느라 피곤한데 양치하자니 귀찮죠.
 
저는 칫솔질 미친듯이 많이 하는거 아니구요 하루 두세번정도 해요. 식사후에요.
 
간식도 먹고나서 항상 하는게 젤 좋지만 귀찮아서 안닦을때도 많아요...허허;
 
그런데도 이전부터 있었던 치료해야 할 충치 6개가 전부 다 진행이 멈춰서 치료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루 일과 중 도저히 오래걸려서 안되겠다 하더라도 한번만이라도 칫솔질 엄청 꼼꼼히 하시는게 좋아요!
 
양치질 3분도 안되서 끝나는 분들 많은데 제대로 다 닦을라면 3분 턱없이 모자라요.. 저 양치질에 치실 가글 다하고나면 20분 지나있어요 --;;
 
아무래도 시간 오래걸리고 번거로운데 안하시던 분들 갑자기 습관 바꾸기도 어려우니 자기전 한번만이라도 시간 투자해서 다 해주세요!
 
그리고 특히나 칫솔질 한 뒤에 써줘야 하는 보조용품들 중에 꼭 써야된다고 꼽는게 치실이랑 가글이예요.
 
제 전공이 치위생과이니 칫솔질 하는 방법 완벽히 숙지하고 있고 꼼꼼히 최대한 오래 많이 하는데도 치실하면 또 나와요.
 
치실이 아무래도 다루기가 어려운데 약국이나 마트가면 치실 손잡이 있는데 그거 사용하시면 편하게 잘 사용하실 수 있어요.
 
집에 둘 거 하나랑 학교나 직장에 두고 쓸거 하나 챙겨두세요 ㅎㅎ 요새는 치실손잡이에 치실이 아예 연결된 제품들이 많아서 좋아요.
 
양치는 무조건 오래 많이 한다고 좋은것만은 아니고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데 제대로 된 칫솔질 법 아는 분들이 얼마 안되요..
 
어떤분은 진짜 양치질 오래하고 열심히 하는데 방법이 틀려서 이 썩거나 잘못닦아갖고 이 닳아서 떼우고...
 
올바른 칫솔질법은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와요 보는데 몇분 안걸리니까 화장실에서 똥쌀때; 폰으로 검색해서 보세요..ㅜㅋ
 
치실 사용도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이가 닳지 않으니 같이 한번 찾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예용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소 해주면 좋은데 치과 가서 하자니 그것도 한두번이지 솔직히 돈도 들고 귀찮잖아요.
 
동네 보건소 가서 불소용액 달라고 하면 공짜로 주니까 챙겨서 일주일에 한번씩 해주시면 좋아요 ㅎㅎㅎ
 
불소하면 이 시린 증세도 사용하면서 증상 완화되고 생긴지 진짜 얼마 안된 충치는 그대로 멈추거든요.
 
 
 
 
 
 
 
치과 가기를 망설이는 많은 분들께 이것저것 알려드리고 싶은게 많아서 쓰다보니 글 작성하는데만 한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ㅎㄷㄷ
 
저렇게만 해도 이썩어서 돈나가는 일은 많이 줄어들거예요ㅎㅎㅎ 습관 고치기가 어렵지만요ㅡㅜㅋㅋ
 
저도 원래 게을러터져서는 배워서 알면서도 양치 귀찮아서 잘 안하고 그래서 충치치료 하러 치과가면 원장님한테 맨날 혼났거든요 ㅋㅋㅋ 창피..
 
양치좀 잘하라면서..충치 좀 많다고 ㅜㅜ 옆에 쌤 웃고 막 ㅜㅜㅋㅋ... 쪽팔려서 치위생과라고 말도 안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했어요..ㅜㅜ
 
그러다 습관 고쳐서 양치 귀찮아도 꼭꼭 하고 다니니 원장님이 드디어 정신차렸냐고...하.하.하.^^...
 
충치 진행 멈춰서 치료 안하는게 어디예요.ㅎㅎㅎㅎ..근데 좀 쪽팔리네....
 
 
긴 글 읽느라 넘넘 수고하셨구 이 내용들이 언젠가 하나쯤은 득이 될 때가 올거예요!
 
의게에 상주하고 계신 치과 종사자님들 날씨도 더운데 힘내세요o^^o 저도 곧 사회인...ㄹ언ㄹㄴㅇㄹㅇㄴ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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