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newsview?newsid=20120316103532527 주택 급등기 부동산 대박의 꿈을 좇아 사들인 아파트들이 속속 경매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2005년 이후 구매한 아파트가 경매물건의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집값은 계속 떨어지는데 대출금 상환 등 자금 압박은 더욱 심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기 이후엔 집값동향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서울 강남3구의 경우 2009년 9.63%에 이어 ▲2010년 -2.37% ▲2011년 -2.25% 등으로 집값이 오히려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따라 서울 대치동 은마 전용77㎡의 실거래 신고 가격은 2006년 11억6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최근 7억9000만원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2006년 대비 31.9%가 빠진 가격이다.
하우스 푸어들에겐 향후 전망도 어둡다. 2009년 경매시장에서 2006년 집값 상승기 이후 매매된 물건의 비중은 20% 정도였으나 이후 2010년 29%, 2011년 36% 등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