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숨겨놓고 설마 안 틀킬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제가 촉이 좀 빨라요^^
저 사실 7월초쯤부터 다 알고 있었어요
알고 있었만 그냥 믿은거예요
누군가를 끝까지 믿었는데
그 믿음 끝에 기다리고 있던것은 배신이었음을 알았을때
제 기분이 어땠을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물론 생각 안해보셨겠지만..
덕분에 오늘도 술 한잔 거하게 혼자하고 들어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부탁합니다..
거짓말 그만하세요..정말 거짓말 만은 하지 마세요..
특히 그녀 앞에서 거짓말은 삼가주세요..
상처 많이 받거든요..
저..어리바리한척 해도
사실 다 알고 있었어요..
제 전공분야가 분석이거든요..
얕잡아보셨다면..다시 생각해주세요^^
아무튼 전 오늘 당신에게 많이 실망했네요..
거짓말..할 줄 아는게 그거 밖에 없죠?
제가 몇개나 속았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한마디만 할게요
인생 그렇게 사시지 마세요^^
그런 뻔한 거짓말에 속아주는건 당신이 형이라서 그래요.
저야 그냥 넘어가지만
나중에 저보다 무서운 사람 만나면 큰일나잖아요^^
진짜 거짓말이 하나 둘 늘어가고 그 거짓말 지키려고
또 하는 거짓말..
다 티났어요.
앞으로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연락도 이제 안할겁니다.
물론 당신이란 놈이 존재했다는것 자체도 잊어버릴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