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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네요.
게시물ID : gomin_568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드마스크
추천 : 1
조회수 : 1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9 23:40:51


헤어졌습니다.


너무 뻔한 이유로,

특별한 사람이 갔네요.


삼년 반동안 사귄 전 남자친구.


처음 인사하고 겨우 삼개월반 된 나.


이래저래,

꽤 많은 여자 만났었지만.


내가 이렇게 좋아하고 사랑한 사람이 없었는데.


첫눈에 반해서 열심히 좋아해줬습니다.




전남자친구와 저는 스타일이 완전 반대인가봐요.

삼년반동안 익숙해진 삶이 저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나 봅니다.


갔네요.




당분간 차분히 기다릴거에요.

후회되는 행동은, 전화 딱 한번 받지 못한 것.

전남자친구랑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때 나한테 전화했거든요.

그때 받지 못한 것.

그거 하나 미안하네요.


이렇게 사랑해줘 본 적이 없는데...

슬프네 진짜.



그 형을 만나던 아니던,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안행복해서 내가 생각나면 더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냥.

그렇네요.


오유 안해야겠어요.

설마 나도 걸리겠어 했는데,

이놈의 안생겨요.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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