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30년 정도 살고 있는 오징어입니다.
탄신제에 대해서 구미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탄신제? 그거 구미에서 관심 있는 사람은 정말 0.01%도 안될 겁니다.
실제로 주위에서 탄신제? 하는거 아무도 관심 없습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나 가시는 거지. 탄신제가서 박정희는 신이야.! 반인반신! 이런말 하는 사람 정말 제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생가? 저 구미에 계속 살았지만 한번도 가본 적 없습니다. 갈려고 마음 먹으면 충분히 갔지만 관심이 안생기더군요.
소풍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 그리로 굳이 소풍가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구미 공단도시입니다. 그에 반해 참 가볼만한 곳이 없습니다.
금오산? 동락공원? 제외하면 구미에서 근교로 갈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구미 동네에 그런 곳을 잘 꾸며 놨으니 가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뭐 의무적으로 꼭 가야 되는 것도 아니고.
갈데가 없어서 그냥 가보는것인데.
그게 세뇌? 라고 생각들지는 않네요.
생가 가보는것이 세뇌라고 생각하면 뭐. 말 할 거리가 없네요
구미 어르신들 콘크리트 지지층 대단합니다.
저번 대선에도 집에서는 박근혜 대통령뽑아야 된다. 안뽑으면 구미 다죽는다. 뭐 이렇게 말씀 하셔셔 뭐 어르신들과
언쟁하기 싫어서 네네 했습니다만. 사실 누가 되도 구미경제가 확 살아나거나 죽는다거나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맹목적으로 지지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어르신들은 구미라는 도시가 지금 이렇게 발전하게 된 이유가 박정희 대통령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휘게 만들면서 구미를 통과. 구미공단의 건설. 구미경제 활성화. 구미가 이렇게 잘살게 된게 모두 박정희 대통령때문이라고
생각하시죠.
뭐 박통시절에 구미에 대한 특혜에 대해 생각하면 어르신들의 말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아직도 그 향수에 젖어서 살고 계십니다.
게다가 김대중대통령 시절 구미가 호남때문에 많은 손해를 보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권 바뀌면 구미가 죽는다라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구미에 맥주공장이 있었는데 김대중대통령때 광주로 옴겨갔다. 뭐 이런 일 루머? 도 있었으니까요
무조건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집권해야 구미 경제가 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죠.
결론은 구미 어르신들이 새누리당 지지 하는 이유로 맹목적인 신격화가 아닌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미 참 젊은 도시입니다. 평균연령이 30대 초반이니까요.
그들 모두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신격화하거나. 무조건 적인 콘크리트 지지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일방적인 시각으로 구미시민은 모두 박정희를 신격화 한다거나.
맹목적인 지지자라고 생각하지 마시라고 허접한글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