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질에 대해서
'전기적 특성이 좋다' 라는 이야기들이 꽤 많이 들리는 거 같습니다.
특히, 세라믹이나 고분자 쪽에서요.
근데, 궁금한게 저 전기적 특성 이라는게 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전기가 잘통하는 '전도성'이라고 보기에는 전도체가 아닌 '유전체(부도체?)'에 대해서도 전기적 특성이 좋다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 것들이 보이고요.
전기가 안통하는 '절연성'이라고 보기에는 그보다 훨씬 좋은 절연물질들도 많은데 전기적특성이 좋다라고 표현을 한걸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실제로, 제가 공부하는 몇몇물질의 절연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축케이블을 둘러싼 PVC코팅보다도 유전률이 훨씬 떨어지는 물질이었습니다.)
대체, 어떤 특성을 보고 '전기적 특성이 좋다' 라고 표현을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