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글 아닌것만 일단 알아주세요
어렸을때부터 엄마한테 별것도 아닌걸로 맞고 자랐습니다.
산수 문제풀다 (엄마가 앞에서 지켜보고 이씀) 계산이 잠깐이라도 삐끗한다싶으면 싸대기가 날아오고
그 밖에도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쳐맞은것 같네요
(어릴때 장난치다가 그릇 같은거 엎어도 바로 싸대기 날아왔습니다. 저는 커서 만화랑 드라마 보고 충격먹었어요.
만화랑 드라마에선 자식이나 어린애가 그릇 엎어서 깨지면 애기한테 괜찮냐고 먼저 물어보는거 보고. 저는 무조건 싸대기 쳐맞고 발로 밟혔거든요)
아무튼 그때문인지 몰라도 말투도 험해지고 폭력성 심합니다.
제 두살 위 언니도 그런 루트를 고스란히 밟았기때문에 성격도 이상하고 폭력성도 심하구요,
그런 언니랑 저랑 부딫히면 전쟁납니다. 근데 언니가 몸집이 커서 언니랑 붙으면 저는 걍 쳐 맞는 상태였어요
별것도 아닌걸로 꼬투리 잡고 대화 자체가 안통해서 대화하면 벽하고 얘기하는 기분입니다.
제 물건도 제 맘대로 못씁니다. 언니한텐 니꺼는 내꺼, 내꺼도 내꺼 이 공식이 머릿속에 잡혀있어서 진짜..
거기다가 엄마는 허언증 있어서 절 못살게 굽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게임을 좀 많이 했는데 (하루 여섯시간, 방학땐 거의 하루 죙일) 그 후로 저를 게임 중독자 취급합니다.
뭐만 하면 정신병자 취급하고, 하물며 5시간동안 레포트 쓰고 화장실 가려고 나올때
한심한 년아,지금까지 게임하니까 기분 좋냐 이딴식으로 말합니다 (부정해도 안통해요.)
고3 입시때 다른집은 왕처럼 대해준다는데 제 속만 박박 긁어놨어요. 엄마랑 저 사이에 자식 유대관계는 이미 깨진지 오래에요
지금 초등학교 6학년짜리 동생도 언니랑 제 루트 + 언니의 폭력+ 제 폭력 합해서 막장입니다
저같아도 이런 집에서 살면 동생처럼 막장될듯
아빠는 술마시고 들어와서 욕하고 지랄하고 별 짓 다합니다
술마시면 개된다 = 아빠
아무튼 이런 상태로 계속 있다보니 칼로 찔러죽여버릴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이나 오갑니다.
특히 언니는 진짜 죽여야 할것 같아서 며칠전에 어떻게 죽일까 계획을 짠 적도 있습니다
동생새끼가 방금 저를 샤프로 찍어버리려고 그랬는데
움찔 하는 순간에도 나도 칼 가져와서 걍 찔러버릴까 생각 했어요
미치겠어요 다 죽이고싶어요
아 시발 저 없을때 집에 불나서 다 타죽었으면 좋겠어요 시발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