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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병신같았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57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아솔
추천 : 2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30 02:47:43
제가 진짜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병신같았던게

오렌지색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노란색도 아니고

환타색깔이요


그 계기가 무슨 비닐바지 비스므리한걸 오렌지색을 샀었는데 그게 이뻐서

이색은 나와 너무 잘어울린다라는 생각에

옷 전체를 오렌지색으로 입고 다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남방 오렌지 바지 오렌지 신발 오렌지 매는 가방도 오렌지 팔찌도 오렌지에 이어폰도 오렌지 색 들어간거로 거리를 활보하니 사람들이 막 쳐다보더군요

존나 멋져서 쳐다보는줄 알았습니다 나름 옷하고 다 핏되게 입고 약간 힙합스럽게 입어서 귀에 음악꽃은채 약간 리듬타면서 걸었거든요


그렇게 몇 날 며칠을 그렇게 입고 다녔는데

여자애들이 자꾸 수근수근 대는겁니다


관심의 표현인줄 알고 일부러 내색안하고 리듬타면서 걷는데 일부러 뭔말하는지 들어보려고

엠피쓰리를 일시정지로 하고 들어보니까

"야 씨발 치토스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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