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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는데 울팀 두명이 나갔다...그리고...
게시물ID : lol_453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anellope
추천 : 2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16 13:09:07


처음은 완전히 바르고 있었다.

타워 두개를 밀고, 억제기를 미는것까지도 파죽지세였다.

그런데 쌍둥이 타워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이상하게 접전이 이어지더니

적 넥서스만 놔두고 적 억제기가 재생되길 두번

왠지 그림자가 드리워진듯 했다.

아, 질거 같다. 모두의 마음속에 든 생각일 것이다.

그즈음, 블츠였는지 피들이었는지,

저 밥먹으로 가요.
라고 말했다....

저 밥먹으로 가요.
저 밥먹으로 가요.
저 밥먹으로 가요.

순간 채팅창은 침묵에 휩싸였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그대....

설상 가상.

다른 한녀석도 움직이지 않는다....

희망은 없는듯했다.

3:5라니.

상대팀이 개발로 해도 이길게 뻔하다.

하지만 몸은 기계적으로 전장에 나섰다.

나는 그저 들어갈 타이밍만 재고 있었고,

룰루는 다가오는 미니언을 처리했고,

코그모는 기계적으로 곡사포를 날렸다.

그러던 그때,

코그모의 점액과 곡사포를 얻어맞고 제라스가 승천했다.

지금이다! 지금이 아니면 이길 기회는 없
다!

그 순간, 눈앞에 카사딘이 보였다.

과감히 점멸, 그리고 이쑤시개를 쑤셨다.

걸렸다!

카사딘이 기절하자, 바로 궁을 갈긴다. 카
사딘만 맞았지만 상관없다.

곧바로 룰루가 다람쥐로 만들더니, 카사딘이 사라졌다.

우리팀은 노데미지, 적도 세명.

리신 티모 초가스.

나는 뿔나팔을 불고 곧장 적진으로 돌진했다.

기세를 탄것이다. 적들은 후퇴하기 바빴다.

카이팅을 시도하던 티모는 레오나의 이쑤시개가 얼마나 사정거리가 긴지 까먹은 모양이다.

티모도 이쑤시개에 찔려 멈추고, 곧 코그모와 룰루의 폭딜에 녹아 사라졌다.

아! 승리가 눈앞에 있었다.

나는 빈사상태였지만, 리신만 잡으면 이긴것과 다름없다는 생각에 리신에게 이쑤시개를 쑤셔박았다.

성공! 하지만 리신은 빈사상태로 도망치고, 나는 사망하고 말았다.

남은것은 초가스 뿐.

나는 미친듯이 적 넥서스를 핑했다. (그런다고 딜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승리가 눈앞이었다!)

초가스가 cc를 넣고 열심히 룰루와 코그모를 쫓아갔지만 넥서스를 빙글빙글 돌며 딜하는 두사람을 막을수는 없었다.

그때 죽었던 적 제라스가 살아나고, 궁극기가 작렬했다.


제라스의 딜이 이어진다.

곧 코그모가 쓰러진다.

룰루가 빈사상태에 다다른다.

초가스가 다가오고,

제라스의 q가 작렬하는 순간...

아...

그 순간 거짓말처럼 넥서스가 터졌다.....



Untitled-1.jpg


이 맛에 롤을 하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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