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여친이있는데 정작 나는 외롭다
같은 학교 같은과 수업때마다 보지만 나는 외롭다
그녀가 나를 본다는 것과 내가 그녀를 보는 것은 서로 기준이 다른가보다
지금도 그녀는 내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
분위기 메이커가 아닌 내가 한심스럽다
즐겁게 놀지 못하는 내가 바보같다
그녀와 통화할때 할말이 없어 말없이 서있을때 병신같다
지금 이 감정을 숨겨야할지 표현해야할지 고민하는 내가 천치같다
오늘은 맥주를 한잔 해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