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차를 구매한지 2달좀 넘은 징어입니다.
워낙에 소심하고 무서움이 많아서 도로는 아라뱃길타러 갈때 잠깐 탄거랑
친구들 뒤에서 쫄래 쫄래 따라가본게 다였는데,
추석을 맞이해서? 어제 처음으로 혼자 자전거도로가 나오는데까지 달려봤습니다.
집에서 자전거 도로 까지 약 2km 거리를 보통은 끌바로 가거나 인도로 가는데
어제는 평일인데도 저녁에 차들이 없어서
오른쪽에 완전 붙어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사거리신호에서 끌바후 제가 진행할려는 쪽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뀌어서
차가 제쪽으로 오지 않는걸 확인후에 출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을버스가 미친듯히 빠바방 거리는겁니다.
제가 진행하는 방향 위쪽 약 1km? 엄청 위에 정류장이 있고
후미등도 아래를 보고 있었고
건널목 신호가 파란색이라 이쪽으로 진행되는 차도 없었는데,
그렇다고 제가 오른쪽에 붙지 않은것도 아닌데
이 마을버스는 대체 저한테 왜그런건가요?
일단 너무 무서워서 바로 인도로 올라와서 가고 있는데도
마을버스 운전수분이 계속크락션을 울리고 앞문을 열고
따라오셔서...제가 뭘 잘못했나 싶어
여기에 글을 올리게됐습니다.
제가 도로를 혼자 처음타봐서 뭔가 실수한건가요?
위에 그림판으로 사거리 정류장과
마을버스 아저씨가 저에게 크락션 울린 장소를 표시해봤습니다.
이것 외에도 혹시 도로로 갈때 주의 해야할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