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29살이 되었습니다.
네. 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네요 흐규흐규
근데 제가 셀카찍는걸 좋아하는데 어제 찍은게 귀여운척을 좀 했더니 귀엽게 잘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카톡메인으로 해놨어요
근데 잘려고 누워서 오유하는데 카톡이 울리는거예요
연락도 평소에 잘 안하던 남자앤데 갑자기
"사진좀..나이생각하셈"
딱 저렇게 온거예요ㅠㅠ
아 근데.. 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ㅠ 평소에도 말을 이쁘게 하는 애가 아니라 종종 상처받곤 하는데
어젠 진짜 쫌.. 그렇더라구요.. 뭔데 내 사진관리 하는건지..휴..
저렇게 카톡할만큼 보기 싫었던건지..나이가 많으면 귀여운척도 하면 안되는건지..
저말들으니까 사진 바꾸고 싶었는데 바꾸면 왠지 자기말에 동요했다고 생각할까봐 일부러 안바꾸고 있긴한데요..ㅠ
내 마음은 아직 20대 초반인데.. 너무 슬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