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
몰려서 피고 있을 때 나같은 남자 사람이 지나가면서 한마디 하고 욕한번 해주면 다 쫄아서 도망가잖아. ㅡㅡ;; 그런데 거기에 여자가 지나가면서 한마디 하면 만만하게 보고 대드는 거고.
내가 종종 대가리가 미쳐서 길에서 모여서 대놓고 있는 새키들 있으면 쫒아내는데, 여태껏 나한테 대들었던 놈을 못봤다. 아무리 20명 30명이 있어도 말이지 ㅡㅡ;;
그런데 여자가 지나가면서 한소리 했다고 해봐 니들이 군소리 않고 가겠냐? 베오베 간 글 처럼 대들고 앉아있지?
댓글도 마찬가지야.
여자가 쫒아냈다고 하니까 괜히 쓸데없이 열받아서 악플 다는 거잖아. 지들이 무슨 정의에 사도라도 되는 듯이 파는 건 불법이니까 안되지만 피는 건 불법이 아니다는 헛소리나 해대고. ㅡㅡ;; 그러니까 상관없는 강간드립이나 쳐하고 있지.
뭐 담배 피울수 있어. 나는 그보다 어린 시절에 해봤으니까. 물론 지금은 안피운다만...
그래도 길거리서 대놓고 피우는 건 예의가 아닌거지. 그렇게 몰려다니면서 대놓고 피우면 그건 그냥 미친거지... 안그래?? 니들 세계가 더 위계질서 따지잖아. 니들 무리밖의 사람에게는 그딴거 무시하는 것이 멋이라고 생각하고. 물론 니들이 나같은 사람들한테는 정말 순한양이 되지만...
악플도 마찬가지 심리에서 작동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말이야... 중고등학교 채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고, 두발 자유화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인간인데, 머리가 미쳐서 길거리서 몰려서 담배피고 앉아 있으면 내가 지금까지 했던 생각과 말들 모두 취소하고 싶어진다. 내가 깽값 물어주는 한이 있어도 말 한마디 해서 보내는게 아니라 담배 피다 눈에 띄는 애들 있으면 다 잡아다 패놓고 싶어진다고. ㅡㅡ;;
그리고 여태 담배 피는 애들 종종 봐왔지만 고등학생쯤 된 애들은 거의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나이를 조금이라도 먹으면 최소한의 예의란게 그나마 뭔지를 알게 된다는 뜻이겠지...
물론 내가 하는 이말의 뜻은 늦으면 4~5년 뒤에 빠르면 2~3년이면 뼈저리게 알게 될꺼다.
정신 좀 차리면 좋겠다. 물론 이 글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너희들을 보고 있는 과거에 놀았던 혹은 놀지 않았더라도 너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형들의 심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