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까 말까 할땐 사지마라 하는데 50%세일 하는 클릿 슈즈를 보고나서는 이성을 잃어버리고 결제를 해버린 뒤였습니다.
평소 검정색 물건을 중고로 보고 있었지만 화이트신발이었어도 참지못하였어요.
인터넷 보면서 페달을 분해하고 달았어요. 어때요 색깔이 이건 아닌거 같죠? ㅠ_ㅠ
클릿을 처음 차니까 역하이힐이란게 무슨말인지 알거 같아요 앞코가 확들리더라구요
근데 클릿을 신발에 조립하다 보니까 클릿 와셔가 하나가 없네요. 상관없을까요? 내일이나 월요일 되면 판매처에 하나 더 보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신고 올라가보니 아 무섭다. 왜 사람들이 좌우좌우좌우 좌좌좌우우우 좌3빠우3빠의 삼빠링 기간을 거치는지 알겠어요.
가지껏 돌리니까 발목이 안꺽이는 곳에서 겨우 빠지더라구요.
저는 겁이 많아서 밑에 사진처럼 조금만 돌려도 클릿이 빠지게 클릿각도를 확 틀어놨어요 ㅋ.
이게 6도 짜리라 좀 그렇네요 ㅋ.
오늘은 자빠링에 대처하는 연습좀 하고 내일은 로라로 체험 일요일에는 도로로 나가볼 생각입니다.
과연 업힐의 마법사라 불리는 클릿을 달면 좀 즐기며 언덕을 탈수 있을까요?.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체력 향상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데 자전거 구동계도 105고 페달도 클릿으로 바꾸면
그 의미가 무색해 지지 않는걸까?.. 나는 기록은 관심이 없는데.. ㅋㅋㅋ... 자빠링안하기 위해서 신발빼는 연습하러갈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