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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IM 후기
게시물ID : lol_453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rossi
추천 : 1
조회수 : 8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16 18:20:51
첫경기 SKT K : IM#2 

SKT T1 K (블루) : 엘리스, 야스오, 리신
IM #2 (퍼플) : 카사딘, 시비르, 그라가스
  
SKT T1 K (블루) : 쓰레쉬 / 팡테온, 루시안 / 직스, 레넥톤
IM #2 (퍼플) : 쉬바나, 룰루 / 올라프, 베인 / 자이라
 
-
K는 전체적으로 변수가 많은챔프를 밴했고, IM은 페이커를 겨냥한 밴을 했습니다.
캐스퍼의 데뷔전이기도 한 경기였죠.
픽이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진행됐습니다. 요즘 솔랭과 북미에서 핫한 판테온 정글 / 룰루 미드가 나오면서 뭔가 재밌는 양상이 나올까 싶었지만... IM이 너무 못했네요. 아니 SK가 너무 잘했을려나.

전라인에서 발려버려서 너무 쉽게 경기를 내줬네요. 특히 뱅기는 가는곳곳마다 갱을 성공했고, 캐스퍼 또한 데뷔전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푸만두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페이커 또한 미드 룰루를 상대로 솔킬을 따내는등(쿠로가 무리하게 다이브해서 삽질함..킬각은 나왔는데 페이커가 배리어를 들고있어서 포탑에 맞아죽었음..ㄱ-)
건재함을 과시. 요즘 뭇매를 맞고있는 피글렛은 그냥저냥 평타쳤습니다.

반면에 IM은 라샤와 레인오버가 거의 역적급... 하는것도 없고 짤리기만 짤리고. 팀 전체가 워스트.

두번째 경기 SKT S : IM#1 

 
IM #1 (블루) : 시비르, 쓰레쉬, 그라가스
SKT T1 S (퍼플) : 카사딘, 직스, 쉬바나
 
 
IM #1 (블루) : 엘리스 / 케이틀린, 룰루 / 레넥톤, 레오나
SKT T1 (퍼플) : 야스오, 리신 / 자이라, 루시안 / 오리아나

-

전체적으로 첫경기에 비해 눈이 좀 썩.....는 경기였습니다. 서로서로 던져서 흥미진진하긴 했네요.
IM이 엘리스를 선픽으로 가져가자 SKT는 야스오/리신 픽을 함으로써 미드와 정글픽을 하는줄 알았는데 5픽에서 오리아나가 나옴으로써 야스오가 탑으로 가게 됩니다. 
레넥톤과 마주한 야스오는 고전을 면치못했죠. 해설이 말한대로 바람장막은 원거리 투사체 방어라서 사실상 스킬 3개 가지고 싸우는셈이니..

IM은 초반에 좋은 모습 보이면서 많은 이득을 취합니다. 미드킹의 룰루와 바이올렛의 케이틀린도 좋았고, 레오나의 스킬적중률이 약간 아쉽긴 했지만 약간씩 앞서나가면서 취할건 다 취합니다.
하지만 바론한타 하기 전 한타에서 이지훈의 충격파가 4명을 맞추고, 야스오의 궁이 4명한테 들어가는 대박이 나면서 차이를 좁히더니, 그후 IM은 무리하게 바론 트라이를 하다가 라일락이 스마를 빨리 써버리는 바람에 바론스틸까지 내주면서 그대로 경기 끝. 허무하게 경기를 내줘서 2:0이 되버립니다.

2경기의 MVP는 뭐 역시나 호로가 아닌가 싶네요. 바론스틸에 전체적으로 플레이도 좋았고, 이지훈도 괜찮았으며.
마린도 야스오를 잡고 그래도 레넥상대로 잘 버텨줬던것 같습니다.
반대로 IM 1팀은 라일락이 잘하다가 막판에 개판쳐버리는 바람에 워스트.

세번째 경기 SK : IM 

Impact, Bengi, Faker, Piglet, Casper
 
Apple, ReignOver, Kuro, Viloet, Lasha (최초의 연합팀)
 
 
 
SKT T1 (블루) : 야스오, 리신, 엘리스
IM (퍼플) : 카사딘, 그라가스, 쓰레쉬
 
 
SKT T1 (블루) : 룰루 / 루시안, 자크 / 이블린, 소나
IM (퍼플) : 쉬바나, 시비르 / 나미, 누누 / 직스

세번째 경기에서는 SK는 K팀을 그대로 꺼냈고,
IM은 2팀에서 벳쿄<->바이올렛만 바꾼 연합팀을 꺼냈습니다. 바이올렛이 지긴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마 감독으로선 최선의 선택이었겠죠.

문제는 역시나 겜이 너무 쉽게 터져버려서 볼게 없었다는점...
관전 포인트는 1경기때 쿠로가 룰루, 페이커가 직스를 잡았는데 3경기때 바꿔서 잡았습니다. 
1경기 당시 페이커가 쿠로에게 스킬샷을 거의다 맞췄는데...
3경기 역시나 페이커가 쿠로에게 스킬샷을 대부분 맞춰버립니다. 쿠로는 별로 맞추지도 못하고요...

그리고 초반에 SK가 블루쪽 인베를 갈려는척을 하고, 스왑할려는 페이크를 쳐서 쉬바나가 탑에 갈려다가 봇에 가서 고통받기 시작합니다.(원래 쉬바나가 자크를 쉽게 이기는편이라, IM에선 최대한 맞라인을 세울려고 했습니다. IM의 나미도 도란링을 샀었고요. 또 임팩트는 2:1에 버티는데는 도가 튼 선수라, 자크로 잘 버텨냈습니다)

또한, 레인오버는 누누로 첫템을 마체테+핑와+포션을 사서 초반 이블린의 움직임을 체크할려고 바론 옆쪽 부쉬에 핑와를 박았는데. 어이없게도 미니언이 채 나오기도 전에 SK가 핑와 박은위치를 간파하고 없애버립니다.
그리고 고통받기 시작하죠 [...]

저는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이블린이 정말 강한모습을 봤습니다.
뱅기가 여기저기서 갔다하면 갱을 다 성공시켜서.
이블린이 도마뱀->몰왕검->란두인 3코어템이 25분안에 아마 떴을겁니다. 호러 ㄷㄷ..
임팩트의 자크도 거의 완벽했고, 나머지 맴버들 또한 우승팀의 저력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게임이 너무 쉽게 터져서 볼만한것도 없었네요...



전체적인 느낀점을 말하자면

-SK는 캐스퍼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푸만두의 공백은 당분간 걱정 하지않아도 될것같습니다. 다만 IM이라는 상대적으로 수준낮은팀 (KT나 삼성에비해) 이라서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IM은 멤버 다 갈아야 되는데 이미 리빌딩의 시기를 놓쳐버렸네요. 스폰이 없어서 그런가..
 잘해봐야 롤챔 8강이겠네요.. 안타깝습니다. 응원하는사람들도 좀 있던데.. 

-피글렛은 무난한 모습 보여줬습니다. 카메라가 자주 비춰주진 않았지만 팀 진영자체가 이겼다고 하이파이브,웃거나 이런건 좀 없었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최근의 사태가 어느정도 반영된 결과겠죠.

-페이커는 오늘도 이상무 였습니다. 걍 얘는 스킬샷이 사기임... 

-해설자가 말하길, 뱅기가 요즘 좀 부진하다, 버스탄다는 식으로 언급했었는데 그런 언급을 오늘 경기를 통해서 완벽히 치워버렸습니다. 사실 뱅기가 부진한게 아니고, 라이너들이 다 잘해서 정글러가 할일이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다음경기는 나진:KT 라네요.
재밌겠네요. 헬리오스:제로의 정글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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