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근처에 방치차량이 보였습니다.
작년 말인가 중순부터 계속 보였고, 운행되지 않는 듯 계속 낙엽이나 이거저것 쌓여가고 급기야 앞쪽의 차량 번호판은 누군가 떼갔습니다.
그래서 방치차량인가 싶어서 스마트폰 민원어플로 방치차량 신고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맘에 안드는게요...
제가 이걸 19일 아침에 찍어보냈거든요? 근데 답은 24일 어제 달렸습니다.
그것도 "해결했습니다" 가 아니라 "해결하겠습니다" 이제야 민원이 들어간 듯요.
급기야 오늘은 어떤 분이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방치차량 신고된 주인인데 저더러 어디 사는 누구냐고...
이래도 되는건가요? 무슨 내부고발 이런건 아니지만, 동사무소 직원도 아니고 당사자가 저한테 연락한거 보면 제 전화번호 넘긴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이름까지 알고있었습니다. 연락 온 전화번호로 네이버 지도에 쳐보니 동사무소 아닙니다. 동사무소에서 전화연결 해준 것도 아니란 얘기죠.
원래 민원인 정보 넘어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