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법외노조화 후폭풍
OECD 기준 미달로 한국정부 제외하고 회의 개최 예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7277&isPc=true 한국을 찾은 프레드 반 리우벤 EI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오후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과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세계교직정상회의에 전교조를 법외 노조화해 참석을 막으면 한국 정부도 정상회의에 오지 못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10분부터 민주노총 위원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수잔 호프굿 EI 회장과 함께 참석한 리우벤 사무총장은 "국제무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정부가 국제기준(International Standard)을 어기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 리우벤 사무총장은 "오는 12월 초에 열리는 OECD 노조자문위 총회에서 '1996년 한국 정부가 약속한 교사와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파기에 대해 상기시킬 예정"이라면서 "이후 유네스코와 ILO(국제노동기구)의 공동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