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시장에 갔다가 아깽이의 울음소릴 듣고 기웃거렸더니 벽속에서
아깽이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기웃거리자 영양제집 아주머니가 시장에서 얻어먹고 살던 어미냥이
있었는데 어미냥은 안보이고 그저께부터 애가 을고 바깥으로
나와있길래 지붕위쪽으로 얹어주셨답니다.
사다리타고 올라가 확인해보니 지붕엔 틈새가 있었고
그틈새러 아가가 빠져 벽에 갇힌겁니다.
어주머니도 불쌍해하며 벽뜯는걸 허락하셔서 시장 그릇가게
아저씨가 벽을뜯었고 이 꼬물이를 발견했습니다.
송곳니는 나고있는걸로보아 1개월쯤 된것같고, 그동안 어미 젖만
먹었는지 키튼베이비사료 씹지못하여 락토프리 우유에
사료불려주어 입에 넣어주면 챱챱챱 잘 먹습니다.
부디 시장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아래 어미잃고 살아남은
아가의 엄마 아빠외오주세요..
사람을 어미로아는지 목근처로 기어와서 쪽쪽 빨아댑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