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조그만 야생화 화원을 운영 하는데요..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쥐가 좀 돌아다니기 시작하니까 어머니께서 고양이를 한 마리 받기로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쥐 퇴치가 목적이라 집 바깥에서 키우게 될거 같은데요.
구조는 대충 이렇습니다. 일단 전체가 비닐하우스로 만들어져 있고 그 안에 살림집이 있는 형태이고요.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지만 바깥에는 나가지 않는... 아니면 나가도 산책 등등 하고 돌아오는... 정도로 키워야 될거 같아서요.
개를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 개가 저렇게 돌아 다니거든요. 가끔 개 정말 싫어하는 손님 오실 때만 개집에 잠깐 묶어놓고 풀어두면 하우스 안이고 바깥이고 자기 맘대로 돌아다니면서 주인한테 애교도 부리고 손님 앞에서 벌렁 드러 눕기도 하면서 놀다가 밤에는 살림집 문 앞이나 개집에서 잡니다.
일단 살림집 안에서 키우는 건 불가능 할거 같구요..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워야 할 듯 한데, 고양이는 묶어놓고 키우면 안된다는 말을 들어서요.
일단 처음에 데려오면 며칠 묶어놨다가 풀어줘야 할지... 고양이가 하우스 내부와 집 주변만을 자기 공간으로 인식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게 바로 앞에 왕복 10차선 도로가 있는데 그것도 걱정이고...
여기저기 검색해 봐도 잘 모르겠어서 여기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