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베 게시판을 들어가지 않으면 됩니다.
- 아예 들어가지 않으시면 일베에서 온 분들의 글, 의견 따위 하나도 안 보실수 있습니다.
눈 가리고, 입 막고 있으면 오유는 오유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2. 일베 게시판에서 열띤 토론(?)을 합니다
- 열띤 토론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어쨋든 선택이니까 게시판에서 치고박고 싸우면 됩니다.
3. 일베 게시판에서 그들을 정화시켜줍니다.
- 분명 어마어마하게 힘들겠죠. 토론이야 껌씹는거지만, 이건 돌 씹어 삼키라는 말이 되겠지만,
누가 옳은지 명명백백하고, 분명 결과를 좋은 쪽으로 해결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오유를 떠납니다.
- 전형적인 굴러들어온 돌 때문에 박힌 돌이 나가는 상황이 되겠군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 라고 합리화 할지 모르지만,
내 집에 노숙자가 똥싸고 갔다고 해서 집 버리고 이사가는 사람을 우린 똑똑한 사람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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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베스트나 베오베에 올라온 일베게시판 삭제글이 없었다면
전 일베게시판이 있는지 조차 몰랐을 것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모르고 있던 것이 좋은지 안 좋은지
지금 당장은 잘 판단이 서질 않지만. 어쨋든 우리가 일베게시판에 대한 추가적인 글이나 그 글들이 베스트에 가지 않는다면,
우린 일베게시판을 보지 않고 오유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상황은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착한 나라에 악당들이 들어온 상황처럼 보이는군요...
악당이 무서워 마을(오유)을 떠나겠습니까? 당신의 선대(당신의 추억)가 살았던 곳을 그리 쉽게 버리고 가겠습니까?
포기하고 버리는 순간, 우리의 착한 마을을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