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은 부모님이 하시는 자영제과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였음.
지금시간. 즉 저녁시간에 커플 하나가 들어옴.
근데 아무리 봐도 남자가 아까움. 자세한건 속사정이야 내가 알리가 있겠느냐만은.
내가 봤을땐 남자가 겁나게 아까운정도의 클래스임.
그런데도 그 남자분은 자기애인은 이뻐보이는듯...
30분동안의 여자가 빵고르는 수다와 고민과 이리저리와 와리가리와
우유부단과 망설임을 모두 웃으면서 받아주네... (멍... 난 불가능할꺼야...)
먹고갈껀데 여자가 나에게 아이스커피 되나고 물어봐서 얼음이 떨어져서 안된다고 했다니
남자분이 겁나 뛰어가서 다른 카펭에서 아이스커피 사오더라...
에라 결론은 안생기는게 고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