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고기를 못 먹는데 회식하자면서 보신탕을 먹으러가재요.

헐 보스 저 개고기 못 먹어요 이랬더니,

걍 먹으래요.

식습관 마저 무시하는 사회의 부당함 으으

이러면서 먹으러갔더니 갑자기 보스가 운을 떼더라구요.

야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게 누구냐

이러길래 여자요 이랬더니, 

어린이지 ㅋㅋㅋㅋㅋ 그 다음이 여자고, 그럼 다음은 누구냐 이러길래 생각하니

개하고 새가 남자보다 위잖앜ㅋㅋㅋ

여기까지 생각했더니, 보스가 너가 지금 생각했겠지만 ㅋㅋㅋ 개가 우리보다 위인데 어떻게 먹겠냐. 이거 양고기 ㅇㅇ

이러길래 안심하고 막걸리랑 양고기보신탕 먹고 옴

내가 지금 이글 쓰면서도 내가 왜 쓰나 싶기도 하지만,

간간히 저녁이나 점심하고 나 요리할줄 알아요 히히히 하면서 글 올리다보니,

글쓰고 덧글보는게 재밌어져버렸음.

지금 가장 먹고 시픈건 엄마요리 엉엉 집가고 시프다

막걸리에 보신탕 먹으니 집생각 간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