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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온 뭉뭉이들
게시물ID : animal_34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입시론델타
추천 : 43
조회수 : 10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30 22:18:35

오유의 평범한 ASKY이므로 음슴체로 씀.

우리집에 식구가 생겼음.

경남 김해에 아는 스님이 뭉뭉이 2마리를 가져다 주셨는데

전에 김정일이 고 김대중 전대통령님께 보낸 풍산개가 애기들 할아버지 개임.


집이 원래 가둬놓거나 묶어서는 절대 개를 키우지 않음. 그럴거면 남들 줘버림.

근데 애들이 아직 애기라서 똥 오줌 못가리고, 노는내내 지켜봐줘야 함.

결국 ASKY에 가장 할일 없는 내가 애기들 치닥거리 해야함. 



애기들 이름은 마하랑 바라(밀다) 임

원래 키우던 개 2마리 이름이 반야, 심겸임.

그래서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에서 반야,심경 빼고 남은 마하, 바라(밀다)로 지었음.

암컷1호, 암컷2호 로 지으려 했으나 부르기 어려워서 패쓰.




이럴땐 좀 미안함. 엄마랑 일찍 떨어트려 놓은 것 같음. 

생후 26일째 되던 날 우리집 식구가 되었음.


가장 예쁠때임. 하루 종일 잘 자고 잘 먹고 얼른 어른 개 되었음 좋겠음.




일하고 있을 땐, 어쩔 수 없이 막아놓음. 

전에 한번 일하고 있을 때 구석으로 두 마리 다 들어가서 쥐찐득이(끈끈이)에 붙어버렸음.

깨갱 거리는 꼬물이들 겨우 눈 질끈 감고 떼어내서 끈적이는 곳에 숯 발라놓음.

아직 추워서 감기걸릴까봐 씻기지는 못함.





은근히 바위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것 좋아함.

오른쪽 앞발에 쥐찐득이의 상처가 보임.



나무뒤에 숨어있던 2인자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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