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인가 있었던 일입니다..
마침내 큰 용기내서 스카이다이빙을 신청해서 하러 갔는데..
헬기에 같이 탄 사람이 한국인이더군요.
반갑게 인사하고 어디서 왔냐 스카이 다이빙은 어떻게 하게 됐냐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 헬기 문이 열리더라고요.
아 이제 뛰어내려야 겠다 준비하고 있는데
그 한국에서 온 사람이
옷을 딱 벗는데
서울대 잠바 위에다가 낙하산 옷을 입더라고요.
떨어지는 내내 얼마나 눈꼴 시렵던지..
펄럭펄럭 휘날리는 서울대 잠바...
아직도 잊지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