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승조가 존재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불펜 선수라면

그나마 박정진이 가장 괜찮다고 본다.

물론 불펜에서 믿을 만한 선수가 없다. 한화는...

안승민 호투 속에 위기가 왔고 그 순간 필승조를 투입시켜야 된다.

그게 반복되다보면 노예가 생기는 거다.


재미난 건 박정진이나 정재원 같은 필승조 투입이 아니라

송창식이었다. 이 선수는 위기에선 항상 쳐 맞았다. 병을 이기고 돌아왔지만 분명 피칭은

기복이 심하다. 차라리 유원상이 낫다고 생각될 정도;;;

그리고 웃긴게 7:5로 역전 당하자;;;

윤근영이다. 감독이나 코치의 투수 운용이...어처구니 없다.

사기를 그냥 꺽어 버리는 투수운용이다. 생각해보라 이기고 있던 경기를 역전 당하자마자

패전처리용 투수를 올린다? 그리고 또 만루가 된다?

그 후 정재원이라니-_-


물론 나보단 감독이나 코치가 더 낫겠지만...조금 이해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