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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는 남편이 게임기를 사려고 하면 못사게 하는게
게시물ID : baby_4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하게멍멍
추천 : 13
조회수 : 2129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4/11/19 23:26:09
돈때문인지 알았어요 ㅎㅎ

저도 게임이 취미이고..
일하고 온사람도 취미생활즐겨야되니까,
애가 태어나기 전까지 플4든 게임이든 사고 싶다하믄 오냐오냐 했어요
애가 태어나도, 그래 당신도 힘들겠지 싶어서
겜 하시라고 오냐오냐 했어요 

요즘은 아이패드2가 고장났다고, 패드하나를 사고 싶어하는데 고민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남편 비타파판10을 사서 하고 있어요
그것도 그래 오냐오냐 했어요..
나만 참으면 되지하고..

그런데 오늘 우리 땡깡쟁이가 기분이 안좋았는지
심하게 땡깡부리고, 먹은 모유는 조금 올라와서 내옷에 다 묻혀놓고..덕분에 나는 토냄새 나는 옷에, 밥 한끼도 못먹었는데..

퇴근하고 남편이 와서 입에 뭐좀 넣으려고 기대?하고 있었죠..
저녁도 못먹었다고 이야기 했거든요...
그런데 바로 비타 하더라구요.,
급하게 빵먹는데.. 애가 찡얼거려요...
내가 빵먹는 모습 봤으니까 나올줄 알았어요
평소에도 겜하게도 놔뒀으니까, 한번쯤은 돌볼수 있잖아요..
끝까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디 하니까 그때되서야 나와서
애 안고 있더라구요...

안기만 하면 애가 달래지나요.....

왜 어른들이 남자는 초장에 잡아야 하는지...
왜 새언니가 오빠한테 게임을 안사주는지 알것같아요
평소에 안그랬으니 이번에도 내가 봐야 되는 거였네요
 배려하면 할수록 애는 혼자키워야 되네요
게임 레벨업 하시느라..

 
평소에는 잘 화가 안나는데
오늘은 좀 화가나네요..
한번씩 이럴때가 있는거겠죠 

게임 하는게 나쁜게 아니라..
게임만 하니까 나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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