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술게에 글 쓰네요..
쓸대마다 항상 하소연에 넋두리만 늘어놓았는데 이번에도 넋두리만 늘어놓을 것 같네요..
벌써 제작년이네요.. 바보같은 제 행동에도 웃어주고, 소심하고 수줍은 저를 받아준 그녀를 본 지도요..
어느샌가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해서 마시는 저의 취향도 알아가고, 생애 첫 크리스마스 선물이란것도 받아보고..
제가 너무 행복에 겨웠나 봅니다.. 어떻게 그런 행동을 했는지..
가끔 친구에게서 소식을 들을때마다, 새로운 남친과 행복하게 지낸다는 말을 접할때마다, 아쉬움과 질투가 섞일때마다.. 생각이 나네요.. 특히 오늘은 더 생각이 납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런 행동은 하진 않았을 텐데...
후회뿐이네요 ㅎㅎㅎ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그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