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흐윽 ㅠㅠㅠ
감동의 도가니입니다ㅠㅠㅠ
거기에, 얘가 본게임을 먹여 살려온 것을 제작진도 잘 알고 있는지,
아주 고퀄리티로 뽑아줬습니다ㅠ

메인 퀘스트랑 캐릭터 전용 스토리 퀘스트와 연계가 되는 훌륭한 스토리라인에,
적제적소에 들어가는 신규 OST..
야릇하게 흘러가는 분위기 이다가도, 12세 이용가에 걸맞는 자르기 신공까지..
정말 뭐 하나 빠진게 없는.. 걸작이네요!

다만.. 두 가지, 개인적인 아쉬운 점은..
최초 플레이를 기록하고자 하였으나.. 망할 용량 문제 때문에 강제로 도중에 녹화가 중단 되었다는 거랑..
하필 최초 플레이 극 후반에.. 선택지를 미스내버렸다는 거네요ㅠ
으으.. 여운이 이상하게 남아버렸습니다ㅠㅠ
마지막에 미스 내놓고 "나는 멍청이야, 천하의 똥멍청이야"라면서 침대를 머리부터 끝까지 대굴대굴 굴러다녔네요ㅠㅠ 

결국 늦은 새벽이자 이른 아침에 용량 비워놓고, 나머지 후반부를 녹화했네요ㅠ
뭐.. 덕분에 틀린 선택지는 가려졌지만야 ㅎㅎ..

그나저나.. 왠지, 최초 플레이랑, 리플레이랑.. 스크립트가 달라졌다고 느낀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아아.. 빨리 번역하고 싶어요.
이건 번역해서 애게에도 공유하고 싶네요.
..문제는, 졸업준비를 빙자한 게으름 때문에..
메인스토리도 1장만 끝내고 잠정 중단 중인데..
이걸 번역할 시간이 있는지.. 그게 걱정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