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독일의 간호사 ㅠㅠ
게시물ID : medical_2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군★
추천 : 2
조회수 : 7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31 09:59:54

이모님은 근 40년 전에 독일에 간호사로 건너가셨습니다.


저도 간호사 생활을 하다보니 저의 일과 근무 환경에 대해 많이 여쭤보시는데....


독일은 근무가 법으로 주 35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ㅎㄷㄷ


그리고 그 이상의 근무는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모님은 독일의 큰 병원의 간호부장까지 했었으나 현재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 수간호사를 하고 있습니다.


수간호사에게도 비서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 35시간이다 보니 일주일에 격주로 주5일 주4일 근무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병원에서는 그냥 나이트 근무를 8시간으로 정해놓은 곳이 많지만 독일은


10시간을 근무를 하면 10시간으로 쳐준다고 합니다.


(예전 병원 기준 : 데이 07:30~15:30, 이브닝 14:30~22:30, 나이트 21:30~익일 08:30)


그래서 그주에 나이트 근무를 4개를 하면 이미 주 40시간을 넘겨버리게 되므로 오프는 무조건 3일을 주고


그리고 주 35시간인데 5시간을 초과했기 때문에 그 다음주에 하루의 오프를 더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총 4일을 쉬는거죠. 


제가 예전에 일했던 병원은 나이트 근무를 많게는 5~6개까지 했었는데 ㅠㅠ 그리고 나이트 근무를 하고 아침에 자고


다음날 데이 출근을 많이 했었는데;;;


독일은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합니다. 


말만 통하면 정말 독일에 가고 싶네요. 뭐 호주나 미국에서도 간호사의 사회적 위치라던가 인식이 참 좋은데...


마냥 부러운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 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