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가
미래창조과학부(未來創造科學部)를 신설한다고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의 업무가 이관될 예정이다.
문제는 미래창조과학부 에서 창조과학이다.
창조과학(創造科學)이란?
창조과학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기독교 근본주의적 신앙에 기초하여 과학을 받아들이는 종교적, 과학적 견해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나오는 천지창조가 과학적으로 입증 가능하며,
우주의 나이는 6000년 정도이고, 창조론이 나오지 않는 기존 생물학 교과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답 나오는가?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과학이다.
창조과학에서 주장하는
지구의 나이
창조과학에 의하면 우주와 지구의 나이는 6,000-10,000년이다. 이 나이는 구약성서 족장설화에 나오는 족장 족보를 바탕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질학자들이 밝혀낸 지구의 나이인 45억년과는 큰 차이가 있다. 오랜 지구의 지질학적인 증거인 지층에 대해서는 창조과학자들은 창세기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시에 전 지구적인 격변이 있었고 이 과정을 통해 그 모든 지층이 1년여에 걸친 짧은 시간에 모두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학계에서는 이미 과학적으로 확립된 연구방법인 방사성 동위 원소에 의한 방사능 연대 측정도 창조과학자들은 인정하지 않으며, 이 방법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고 맹신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우주의 나이
하나님이 6일간 천지를 만들었다는 창세기 창조설화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6일 동안 지구와 우주가 함께 창조되었다고 보고, 우주의 나이도 6,000-10,000년으로 주장한다. 역시 이는 천문학의 연구결과와 대립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주장으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일례로 지구에서 수십억 광년 거리에 있는 별을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즉, 우주의 나이는 별빛이 지구에 도달하기 위해 걸린 수십억년보다는 더 많아야 함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하지만 창조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과학적 모순에 대해서 우주는 하나님의 위대함과 전능함을 나타내기 위해 필요보다 광대한 크기로 지어졌으며 광속은 과거에는 무한대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외에도 하나님은 과학 자체를 창조했기 때문에 과학의 범주를 넘어설수 있으므로 빛의 속도가 유한하더라도 이미 빛이 도달되어 있는 상태로 우주를 창조할 수 있으므로 창조론적 입장에서 모순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성경의 창세기에는 1장3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라 기록되어있고 1장16절에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라고 하여 하나님이 태양과 별들을 만들기 전에 빛을 먼저 창조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므로 성경에 의하면 수십억광년 거리의 별들을 우주 창조 후 6000여년 지난 현재 관측 가능한 것이 설명이 된다. 하지만 이 논리 자체가 자신들의 주장이 과학적일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우주의 나이가 젊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여러 증거들이 창조과학자들에 의해 제시되고 있으나, 주류 물리학자들에게는 외면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널리 받아 들여지고 있는 우주의 나이는 137.5 ± 1.1 억년이다.[3]
노아의 홍수
창조과학에서는 노아의 홍수가 전지구적인 현상이었고, 지구가 1년여간 물에 잠겨있었고, 당시 격변을 통해 지금의 지질학적인 구조와 화석이 일시에 형성되었으며, 또한 홍수에 쓸려나간 나무들이 지금의 석탄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노아의 홍수를 과학적 사실로 보는 주장이 바로 위트콤과 모리스가 창조과학운동을 시작하면서 제시한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사람과 공룡의 공존
창조과학에서는 사람과 공룡이 공존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이들 창조과학자들은 공룡화석과 함께 발굴되는 사람의 화석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나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이들이 제시하는 증거들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 창조과학에서 제시하는 근거들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과학적 접근을 통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인간의 화석이나 유물과 공룡이 함께 발견되었다고 제시하는 근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생물의 진화
창조과학자들은 지구 상의 생명체는 6일간의 창조동안 지금의 종의 형태대로 창조되었고, 그 뒤 짧은 지구의 역사 속에서 노아의 홍수라는 대격변을 거치면서 많은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공룡을 포함한, 화석으로만 발견되는 멸종된 고생물은 노아의 홍수 시에 일어난 환경의 대격변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한 생물들의 흔적이며, 현대에 발견되는 대부분의 화석들은 노아의 홍수 당시 일시에 흙 속에 매몰되어 생물들의 흔적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육지에 서식하는 종들은 노아의 방주에 탔던 종들중 노아 홍수 이후 급격히 변화한 환경과 노아의 홍수에 의한 평균 기온 하락으로 인해 초래된 빙하기 이후에 멸종되지 않고 살아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역시 이러한 주장은 현대 생물학에서 주류 이론으로 채택하고 있는 진화론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진화론을 기초로 해석되고 있는 고생물학적인 그리고 유전학적인 증거들을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 진화론에서 주장하고 있는 진화의 대체적인 순서인 어류-양서류-파충류-조류-포유류의 순서 역시 노아의 홍수 당시 서식지의 높이 차이로 인하여 아래쪽부터 그러한 순서로 퇴적층에 화석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한다. 창조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부정하는 이유로는 크게 두가지인데 화석의 연속성이 없다는 것과 그 발견 개체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진화론에서는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하는데 몇천만년에 걸쳐서 서서히 진화됐다고 보고있다. 그렇다면 그 사이의 양서류와 파충류의 중간단계의 생물들이 무수히 많았어야 하고 그 화석 또한 상당수가 발견되어야 할 것인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조류와 포유류 사이의 종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진화론에선 시조새가 그 증거라고 주장하지만 조류에서 포유류로 진화한 것이 타당성을 가지려면 수없이 많은 중간단계의 화석이 발견되어야 할 것임에도 시조새의 화석 몇개가 발견 된것은 진화의 단계가 아니라 지금은 멸종된 고유의 종이라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한다.
읽어보면 어이가 없다.
이들의 주장대로 라면, 진화론은 없고, 창조론만 있는것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모든걸 만들었다.
이걸, 정부에서 부서까지 만들어가면서, 지지하겠다는 거다.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이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