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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게시물ID : love_4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터스N
추천 : 0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1 01:35:40
문신을 한 여자가 싫은것이 아니라
그냥 문신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 취향이 이렇지만 네 취향도 존중 해 주어야 하기에
난 이렇지만 하고 싶으면 해 괜찮아 라고 말한다. 

섹시한 옷을 좋아하는 네게
그런 모습은 나만 보고 싶다는 속마음 대신
나도 입고싶은거 입는데 뭐, 조심해서 입어야해 
라며 가벼운 핀잔을. 

데이트중 잦은 타인과의 톡에는
내게 집중해 달란 말 대신
무슨 얘길 그리 재밌게 하냐며 관심있는 척을. 

사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존중은 아닌거 같고
내가 쿨남인척 하고 싶은건지
잔소리가 하기 싫은건지
감정 소모가 귀찮은건지
말 할 용기가 없는건지 

갑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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