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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한국 들어오시더니 오늘 아침8시에 활터로 도망침
게시물ID : wedlock_4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빛아지매
추천 : 1
조회수 : 123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13 10:25:47
얼마나 국궁이 하고 싶었으면...
아랍에미리트 군사기지에서 한달동안 새벽4시부터 밤늦게까지 일했데여...

오자마자 저녁에 가족들에게 초콜렛 선물주더니 저한테는 화장품 치킨 좋아해서 교촌한마리와 막걸리 두병 비우시고 주무시더니 오늘 가방메고 아침8시에 활터로 도망갔습니다.

아기아빠는 일할때는 성실하게 하고 나머진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십년후에 안동 시골 내려가서 아들 데리고
국궁 만드는거 배우신다네요..

저보고 취업하고  딸래미랑 도시에 살라고 하네요..ㅋㅋㅋ
고집쟁이라 저렇게 될 것 같습니다.
외식할때도 절대 굽히지않는 고집쟁이 남편입니다.

우허허....저는 남편이랑 하루붙어 있고 싶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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