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 : 한 가지 단어로 엄청 간극이 멀리 떨어진 여럿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
친구 : 음... 사회주의?
나 : 나에 대한 선입견이 강하군. 내가 말하려던 건 참치였는데...
2.
"모든 국민과 친구를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누가 로또에 당첨되었을 때 일부분이라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세금은 우리 모두의 친구지."
"Aㅏ...."
3.
"국가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건 뭐라고 생각해?"
"음... 간첩?"
"그 대답은 틀렸어."
"왜?"
"그건 나도 모르지."
"에이. 뭐야, 싱겁게."
"생각해봐. 신문을 보면, 대한민국의 절반 이상이 간첩에게 선동 당했는데, 너가 대답한 게 간첩에게 선동당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어? 진짜 국가 안보에 위협적인 건 다른 것일 수도 있단 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