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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46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빤딱이꽃양말★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12/12 11:37:13
전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과분하다 할 정도로 잘 챙겨주는 마음씨 착한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죠.
사귄지 3년이 되는때에 저희는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근데 마음에 걸리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그녀의 여동생 때문이었죠.
장차 제 처제가 될 이 사람은
22살의 아리따운 나이로
이쁘고 깜찍한 얼굴과
매우 착한 몸매와 슴가를 가지고 있었고 ^^;;
미니 스커트를 즐겨입으며 oh yeah~~~
슴가가리개도 자주 안하는 oh baby~~~
남자들에 맘에 쏙 드는 그러한 여햏이었습니다.
제가 옆에 있을땐 바닥에서 무언가를 줍는 척 하면서 몸을 자주 굽힙곤 합니다 -_-;
그럴때 마다 전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야릇한 풍경+@를 감상하게 되었구요...
근데 이상한건 꼭 나만빼고 다른 사람이 주위에 없을때만 일부러 그러는거 였습니다.
하루는 그 여동생이 전화를 했습니다.
결혼 초대장 카드가 도착했으니 와서 보라고 하더군요.
제가 도착했을때는 그녀는 혼자 있었고
제 귀에 입김을 불어넣으며 귓속말로 속삭이더군요...
요즘 내 생각에 잠을 못 이룬다고...
오빠하테 느끼는 감정 숨길수 없다고...
그래서 결혼하기전에 자기와 하루만 같이 있어달라고 하더군요 -_-;
결혼 전에
깨끗히 잊을수 있고...
언니와 함께 보내줄수 있도록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 놀란 나머지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여동생은 말했습니다.
"비밀은 보장할께요. 제발 오늘 하루만 절 받아주세요."
그러면서 그녀는 방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빙백신장과 피꼬츄의 번개를 콤보로 맞은듯 했던 난,
그자리에 서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한발자국 한발자국 방문으로 향하고 있었구요...
그녀가 방에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문이 열리고
얼굴만 들어낸채 무언가를 제게 던졌습니다.
바로 그녀가 입고 있던 속옷이였던겁니다!!!
싱하형이 굴다리에서 기달리듯
전 그대로 뒤도 안돌아보고
일직선으로...
허공답보를 구사하며
현관을 향해
조낸~
뛰었습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재빨리 제 차를 향해 죽도록 뛰었습니다.
바로 그때!
집앞에서는 제 약혼녀와 그녀의 가족이 모두 서있었습니다.
가족 모두 저에게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쳐주었죠.
장인어른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연신 고개를 끄떡이며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시길
"자네는 우리가 준비한 시험을 잘 통과했네.
우리는 자네가 너무 자랑스럽고 ,
내딸을 잘 돌봐줄수 있을꺼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네.
우리 가족에 들어온걸 환영하네!!!"
오늘에 가르침: 고무장갑은 반드시 자동차에 보관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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