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4696025&bbsId=D003&pageIndex=1 노정연 허드슨클럽 콘도, 털어보자!!! [66]
LAKim (skk***)
주소복사 조회 10340 12.03.08 09:07 즐겨찾기요즘마이피플트위터싸이월드more페이스북미투데이
시작은 이것이었다..
고노무현 대통령의 딸, 노정연씨가 뉴져지의 허드슨클럽에 전여옥의원이 가봤다? 가봤는데 완전 상류층? 초호화에 수백만달러??? 풉…이거 완전 거짓이쟎아?란 말이 나온다.
왜 거짓인가?
허드슨 클럽은 콘도다.. 콘도라 함은 한국의 아파트와 같은 소위 공동주택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시 여기는 미국인들은 돈 좀 있으면 콘도에 안산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주말이면 바비큐를 해먹을 수 있는 야드가 있는 개인주택에서 산다. 그런데 뉴져지에서 수백만불짜리 콘도라?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왜 개가 웃을까?
밑에 캡쳐 이미지는 미국부동산 사이트 중에 하나다.
주소는 뉴져지 허드슨클럽….자, 보시라 수백만불이 넘는 집이 있는가?
위에 보이듯 수백만불 짜리는 커녕 백만불 짜리도 몇 개 없다.
더 정확한 것.. 바로 뉴져지 허드슨클럽 홈페이지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hudsonclubnj.com/
여기서 가격을 알 수 있는 페이지 캡쳐도 보시라.
빨간 박스에 가격과 평수가 적혀 있다.
39만(한화로 대략 4억)부터 백만불 넘는 것까지. 방 하나짜리부터 방 세 개 짜리까지, 평수는 750 sqft 부터 1600 sqft (약 44평)까지..
부동산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가격 분포표와 일치하는 내용이다.
조중동과 전여옥이 수백만불짜리 호화 아파트라 외치던 허드슨 아파트 최고 평수가 44평에 방 3개? 미국 부자들이 땅덩이 넓은 미국에서 이리 좁게 살고 있나? 하하하
조중동의 2009년 기사를 살펴보자.
두 개외 수많은 기사에 노정연이 살던 아파트를 직접 가본 것처럼 자세하게 묘사해놨다. 주변 환경이며 내부 시설이며 실제로 어떤 경비가 이뤄지는지 까지…그런데 직접 찍은 사진 한 장이 없다!!! 취재 갔으면 사진 찍어 오는 것은 기본인데 그 사진 한 장이 없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
그래서 미국 동부 거주 한인이 직접 방문하고 찍어왔다. 가서 내부를 다 둘러보고, 주변 환경까지 다 둘러보고 건물 관계자와 이야기하고 왔다..
1.허드슨 클럽 콘도의 앞…
2.콘도 입구 로비
보시라..이곳이 바로 수백만불짜리라 조중동이 외쳤던 그 콘도의 입구 로비이다. 바닥은 물이 젖을까 메트를 아무렇게 깔아놓고 데스크 주변엔 택배박스가 널부러져 있는..
3. 내부 편의시설
다음은 단지 내 편의시설..애들 놀이터 평범하다. 테니스장에 네트마저 구멍이 그대로 조선의 기사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게 수백만불짜리 콘도의 시설이란 말인가?
4. 주변 환경
전망이 끝내주고, 마천루가 어쩌고 하는 수백만불짜리 콘도의 주변을 보자..
사진에서도 보 듯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고급 독일 수입차들이 주변에 보이질 않는다. 주차장에도 주변에도 서민적인 미국의 대중차가 주차되어 있다. 누가 봐도 수백만불짜리 호화 아파트에 입주민들을 위한 개인 주차공간마저도 제대로 없이 공사장비와 같이 야외에 주차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혹자는 수억이라도 서민들한테는 비싼 아파트다..하는데, 미국에선 서브프라임 모기지 2008년 전엔 집값 한푼 안내고서도 신용만 좋으면 모기지 받아 집을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이정도의 콘도는 서민들도 벌이만 좋다면 충분히 살 수 있는 곳이다.
노정연씨 남편은 변호사이고 미국에 연수를 왔다. 그리고 그때 그부부는 연수가 끝난 후 한국에 되돌아 갈 것이라 허드슨콘도를 매매한 것이 아니라 월세를 살았을 것이다. 1~2년 미국으로 연수나 유학오는 사람들은 다 이해할 것이다. 계속해서 ‘노정연 매매의혹’이란 단어를 앞에다 붙이고 기사를 내는 기자들에게 바라건데, 그녀가 허드슨클럽 매매한 매매계약서, 송금거래내역, 등기등본, 미국텍스보고 등 근거자료를 가지고 쓰길.
그렇지 않으면 전여옥의원처럼 망신 당할 수 있다. 이렇게!!!
이정도면 노정연의 허드슨클럽이 수백만불짜리나 호화 아파트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럼, 조선닷컴의 기사 중 파란배경의 글, 즉 노정연이 매매했다는게 사실일까?
매매계약서도 아닌, 법적으로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접하기 이를 데 없는 그 ‘이면계약서’의 실체와 우리가 조사한 허드슨클럽 등기부 등본/ 거래내역을 다음 글에서 털어보겠다.
* 이글은 미국 거주 한인들이 같이 조사하고 직접 방문 및 사진찍은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