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출처 2차출처 ▲갈릴레이 탐사선에 의해 촬영된 사진 바로 에우로파입니다. 유로파라고 부르기도 하죠 에우로파에 대한 정보 기초정보 이름: 에우로파 (Europa) 모행성: 목성 (Jupiter) 궤도정보 근목점: 664,862 km 원목점: 676,938 km 평균 궤도 반지름: 670,900 km 궤도 이심률: 0.009 평균 공전속도: 13.740 km/s 공전 주기: 3.551181 일(85시간 13분 42초) 궤도 경사각: 0.470° 물리적 정보 반지름: 1560.8 km (지구의 24.5 %) 표면적: 3090만 km² (지구의 1.5 %) 질량: 4.7998×10²² kg (지구의 0.8 %) 밀도: 3.01g/ cm³ 표면 중력: 1.314 m/s² (지구의 13.4 %=0.134 g) 탈출 속도: 2.025 km/s 자전 주기: 공전 주기와 일치함 자전축 기울기: 0.1˚ 반사율: 67±3 % 표면 온도: 최소 50K(-223.16℃) 이하, 평균102K(-171.16℃), 최대 125K(-148.16) 겉보기 등급: 5.29 기타특징: 조석 고정 상태라서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일치함 우리가 유로파에 대해 알고있는 대부분의 지식은 최근 3~40년동안 밝혀진것들입니다. 그 이전에는 유로파에 대한 진짜 기초적인 정보밖에 알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궤도, 공전주기, 대략적인 크기 같은것들 말이죠. 그러나 현재는 보이저호와 갈릴레오 탐사선, 그리고 허블 우주망원경의 관측 덕에 에우로파에 대한 자세하고 많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놀라운것은 바로 물의 존재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에우로파에는 지구보다도 많은양의 물이 존재합니다. 이렇게나 작은 위성에(사실 위성중에서는 상당히 큰편이지만) 물이 이렇게나 많다는것 부터가 매우 신기합니다. 그러나 에우로파는 태양으로부터 아주 먼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평균온도가 영하 171℃밖에 되지않아서 표면이 최소 20킬로미터 이상의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여있습니다. 위성 전체가 얼어붙은 호수같은 상태인 셈이죠. 하지만 표면 온도가 영하 170도 밖에 안되는데 바닥까지 싹 다 얼어붙고 액체상태의 바다는 없어야 정상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껍니다. 하지만 에우로파의 모행성은 목성입니다. 목성은 질량만 해도 지구의 317.8배에 달하는 매우 거대한 천체로, 목성을 제외한 모든 행성과 위성, 왜행성, 소행성, 카이퍼벨트의 소천체, 그리고 오르트 구름의 질량을 전부 더하더라도 목성의 반도 되지 못합니다. 이 엄청난 질량에 의한 엄청난 중력에 의해 목성 주변의 위성들은 엄청난 기조력을 받습니다. 갈릴레오 위성중 목성에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이오만 해도 공전을 할때마다 지름이 500m나 변할정도로 엄청난 기조력을 받아 내부가 마찰열로 녹아버리고 태양계 전체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천체가 되었습니다. 에우로파는 이오만큼은 아니지만 목성으로부터 엄청난 기조력을 받고있습니다. 그래서 기조력에 의해 내부물질이 움직이고, 서로 마찰을 하면서 열이 발생해 내부가 액체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에우로파에서 물이 뿜어져나오는 모습이 관측되었다는 소식도 있었죠. ▼에우로파에서 물기둥이 발견되었다는 뉴스의 주소 이야, 수압이 얼마나 강하길래 물이 200km씩이나 올라가는건지 모르겠네요. 위에 올려놓은 자료에서 알수있지만 에우로파의 탈출속도는 초속 2.025 km(시속 7,290 km)에 달합니다. 그래도 두께가 수십킬로미터나 되는 빙하에 짓눌리고있으니 그런 압력이 생기는게 불가능한 일도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