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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71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uandme★
추천 : 0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31 18:03:54
6년 전,
내가 학원강사 알바를 할 때의 일이다.
초등학교 4학년 수업시간..
한 아이가
자그만 손으로 수학문제집을 푸는 도중,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나한테 묻는다
" 선생님! 선생님은 왜 살아요?"
당황한 나는,
이 아이에게 뭔가 그럴듯한 대답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음.. 글쎄..."
라고 운을 띄우고 머리를 굴렸다.
하지만 생각나는건 한 문장이었다.
'죽지못해 산다'
그 아이에게 대답을 못해줬다.
근데 웃긴건,
지금 그 질문에 대답하라면 똑같다는 것..
죽지못해 산다는거..
왜일까? 뭐가 문제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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