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길병원...문제군요. 20대 남성의 인생을 종쳐버리다니! 허긴...저희 가족도 당할뻔 했죠. 12년전, 종합건강검진 받으시러 인천길병원에 가셨던 울 어머니. 평소 쑤신다고 하시던 오른팔....그런데... 정형외과에서 어머니 오른팔을 어깨까지 잘라내야한다고 진단.... 그자리에서 어머니 실신....온가족 초상집...... 그러나! 서울대병원에서 정밀진단. 교수님왈.. "왜 오셨어요? 아주머니, 앞으로 손빨래 하지 마세요~ " (*^^*)
저희 아버지..병원에 불 지르신다고 하시는거....제가 말렸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화르르.... 거기 말만 믿고 오른팔을 자르셨다면.... 지금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게 사실 수 있었을까요. 정말 끔찍합니다.
----------------------------------------------------------------------------- <20대 회사원, 병원 오진으로 가정파탄>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인천 가천의대 길병원이 바이러스 간염을 앓는 20대 남자를 골수암으로 오진, 항암치료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회사원 조모(27.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씨는 지난해 10월 온몸에 열이 나는 증세 로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조직검사 등 정밀진단 결과 악성 림프종(골수암)이란 판정 을 받고, 항암화학요법 동의서와 수술.검사.마취 청약서를 쓰고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항암치료를 받은 조씨는 S보험회사에 가입한 암보험금을 타기위해 진단서를 제출한뒤 같은해 11월 길병원의 재차 조직검사와 삼성의료원의 검사 결과, 골 수암이 아닌 바이러스 간염으로 판명됐다. (중략....) 이로 인해 조씨는 당시 다니던 D회사를 퇴사했고, 결혼 2년만에 부인마저 가 출한데다 치료비(1천만원)로 빚을 지는 등 가정파탄에 이르렀다.
조씨는 "항암치료로 머리도 다 빠지고 빚더미에 올라 앉았지만 현재까지 병원 측으로 부터 오진에 따른 보상은 물론 사과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며 손해배상 청 구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