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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는 인천길병원.
게시물ID : humorbest_45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의이름표
추천 : 31
조회수 : 3050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21 20:40:0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17 20:26:15
인천길병원...문제군요. 20대 남성의 인생을 종쳐버리다니!
허긴...저희 가족도 당할뻔 했죠.
12년전, 종합건강검진 받으시러 인천길병원에 가셨던 울 어머니.
평소 쑤신다고 하시던 오른팔....그런데...
정형외과에서 어머니 오른팔을 어깨까지 잘라내야한다고 진단....
그자리에서 어머니 실신....온가족 초상집...... 
그러나!
서울대병원에서 정밀진단. 교수님왈.. 
"왜 오셨어요? 아주머니, 앞으로 손빨래 하지 마세요~ " (*^^*)

저희 아버지..병원에 불 지르신다고 하시는거....제가 말렸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화르르....
거기 말만 믿고 오른팔을 자르셨다면....
지금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게 사실 수 있었을까요. 정말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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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회사원, 병원 오진으로 가정파탄>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인천 가천의대 길병원이 바이러스 간염을 앓는 20대 남자를 골수암으로 오진, 
항암치료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회사원 조모(27.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씨는 지난해 10월 온몸에 열이 나는 증세 로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조직검사 등 정밀진단 결과 악성 림프종(골수암)이란 판정 을 받고, 
항암화학요법 동의서와 수술.검사.마취 청약서를 쓰고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항암치료를 받은 조씨는 S보험회사에 가입한 암보험금을 타기위해 진단서를 제출한뒤
같은해 11월 길병원의 재차 조직검사와 삼성의료원의 검사 결과, 
골 수암이 아닌 바이러스 간염으로 판명됐다.
(중략....)
이로 인해 조씨는 당시 다니던 D회사를 퇴사했고, 
결혼 2년만에 부인마저 가 출한데다 
치료비(1천만원)로 빚을 지는 등 가정파탄에 이르렀다.

조씨는 "항암치료로 머리도 다 빠지고 빚더미에 올라 앉았지만 
현재까지 병원 측으로 부터 오진에 따른 보상은 물론 사과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며 
손해배상 청 구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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