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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500만원 투자했었던 글쓴이예요.
게시물ID : bestofbest_45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뿔소
추천 : 162
조회수 : 28408회
댓글수 : 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1/24 18:03: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1/23 22:23:39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humorbest&no=315791&page=1&keyfield=name&keyword=코뿔소&search_table_name=& 약 한달반 전에 오유에 여자친구한테 500만원투자했는데 못 받을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글을 썼던 못난 남자입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련지 모르겠네요;;ㅎ 그 때 여러 고마운 분들께 따뜻한 조언, 따가운 조언들 많이 받았었습니다.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올렸었거든요. 그런데 관심 많이 가져 주셔서 정말 오유는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자세하게 조언해주시는 분도 있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온라인상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보여주기가 좀 민망하더라구요. 원래 충고와 조언이란 게 직접 받아들일 때는 약간의 상처가 필요하잖아요. 혹시나 좌절하지 않을까 생각에 망설였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의 조언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정말 문제가 많았으니까요. 이런 비판을 견디지 못하면 어짜피 사업은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그냥 보여줬습니다. (사실 500만원 얘기 때문에 가장 보여주기 싫었어요 좀 제가 속이 좁다는 사실을 들키기 싫어서가 더 큰 이유겠지요.ㅎㅎ) 여자친구가 정말 놀라더군요.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얘기해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상처 같은 건 전혀 없고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말을 했었어요. 하나둘씩 고쳐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투자금의 조금을 돌려받았어요.ㅎ아주 조금이지만..; 금액의 일부를 돌려받은 게 좋고 고마운 일은 절대 아니예요.ㅎ 그냥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진짜 오유에서 받았던 리플들 하나하나 다 확인하고 일주일동안 리플 계속 보면서 고칠 거 계속 고치고 그러니까 글 올린 일주일 이후에 드디어 첫 주문이 들어오더군요!! ㅎㅎ 정말 적은 금액을 벌었지만 최초로 무언가 벌었다는 기쁨. 그 희열과 보람.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점점 주문량도 늘어나더니.. 그리고 몇 주 뒤에 파워딜러도 달았구요!!!! 80%는 진짜 오유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어떻게든 오유에 감사함을 되돌려(?) 놓겠습니다.ㅎ 정말 오유는 특별하네요.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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