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단 21살 여자입니다. 담배 피는 여자예요 개념 없는 다른 흡연자들처럼 거리 걸어다니면서 뻑뻑 피워대면서 재 아무데나 떨고 그런 거 절대 아니고 그냥 혼자 있을 때 구석께 가서 뽀끔뽀끔 핍니다
어제 일인데 버스 기다리다 기다리다 하도 안와서 버스정류장 뒤 구석진 데서(물론 버스정류장이 금연구역이라 그 뒷쪽에 재떨이까지 있는 곳에서) 기다리면서 뽀끔뽀끔 피웠거든여 그런데 사람들도 막 되게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심지어는 어떤 아저씨가 오셔서는 "어휴 잘 하는 짓이다 그래..."이러면서 혀를 끌끌 차시는거에요.. 제 주위에 것도 버스정류장 그 사람들 기다리는 곳에서 담배 피는 남자 있었는데 ㅋㅋ 황당하더라구요 그래서 눈치 보면서 바로 담배 끄고 그냥 뻘쭘하게 서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