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월리를 찾아라!"라는 책 알고있음?
수많은 군중이 그려져 있는 페이지 속에서 빨간색과 하얀색의 줄무늬 셔츠를 입고
안경을 쓴 "월리"를 찾으면서 노는 1990년경에 전세계적인 붐을 일으킨 그림책임.
우리나라에서도 대인기였던 이 책으로 어렸을 때 놀아본 기억이 있는 사람도 많을 것임.
근데 이 "월리를 찾아라"에는 좀 무서운 비밀이 숨겨져 있음.
지금으로부터 30년 정도 전에 영국에서 8살짜리 남자애가 행방불명이 돼서, 그로부터 한달 후에 무참한 시체로 발견된 사건이 일어났다 함.
그 후 경찰의 필사적인 조사에 의해서 한 남자가 범인으로 체포되었다 함.
그 남자의 이름은 "짐 잭".
과거에 2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살해했던 정신이상자였음.
재판 결과 짐에게는 책임능력이 없다고 판단되어서 경찰의 정신병원에 수용되게 되었음. 그러나 그로부터 반년 후 "짐"은 병원에서 탈주해버림.
다시 지명수배가 되었지만 지금까지도 그 행방을 알지 못한다고함.
그로부터 또 시간이 좀 흘러서 한권의 그림책이 출판되었음.
그 책에는 탈주한 "짐"을 빨리 찾아내서 충분히 주의를 해야만 한다는 경고가 포함되어 있음.
그러함. 그 그림책이 바로 나중에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킨 "월리를 찾아라!"인 것임.
"월리"는 탈주한 "짐"을 가리키는 것으로, 포인트인 빨강과 하양의 줄무늬 셔츠는
당시 영국에서 정신이상이 있는 죄수에게 입히고 있었던 빨간 죄수복이 였던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