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래도 덜공포]삼각두제작 4차... 베이스 도색중입니다.

베이스가 너무 커서 부스에 안들어가서 도색할때 고생을 좀 했네요;;; 평소때 피규어작업할때는 부스성능이 좋아서 방독마스크를 작은걸 써도 됬었는데, 이번엔 진짜 냄새가 넘 심해서 선풍기에 뭐에 난리도 아니였네요;;;

1차 도색입니다;;; 작업대가 전쟁터네요;;; 언제나 그랬지만;;; 좀 더 심하게 전쟁터스러운;;;

벽면 톤다운... 솔직히 개인적인 취향엔 위에가 더 이뻐요;;;그래도... 원래 목표했던 분위기로 가야 하니 눈물을 머금고...

세워놓으니 칙칙하고 좋네요~ 사실 벽이 저렇게까지 높을 필요는 없는데 쓸데없는 웅장함이 필요해서;;; 그냥 그런 제작자의 계략입죠;;; 바닥은... 이쁘게 잘칠해진 부분이 딱! 가려지네요;;;ㅠ_ㅠ

뒷부분... 이게 너무 커서 큰붓으로 하다보니 자국이 남는게... 좀 아쉽지만;;; 뭐;;; 만족해야죠;;;

벽부분을 살짝 사포같은것들로 까서 부분부분 얼룩얼룩하게 톤을 업시켜줬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크게 표시안나지만 실물로 보면 약간의 질감 상승이 있습니다;;; 뭐... 친구가 찍어주면 나올지도;;; 쿨럭;;;

바닥질감입니다. 지금 이상태가 솔직히 저는 엄청 마음에 들긴하지만... 원하는 이미지는 아닌지라...

반짝반짝할 정도로 작업을 해줍니다... 이게 거의 드리부은 수준이라 흘러내린... ㅠ_ㅜ 건조되면 테두리도 다시 도색해줘야겠네요;;;

벽면과 바닥을 끝내고 나니 벽돌쪽에 반건조된 도료찌꺼기들이;;; 은근 디테일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게 진정한 웨더링인듯;;;; 이걸 살려서 벽돌은 작업을 해줄듯하네요~_~;;; 원래도 비슷한 방법을 고민중이였는데 의도치않게;;; 좋구로;;; 허허허허;;;

이제 삼각두 도색이 끝나면 끝날 분위기네요~ 후딱후딱 작업해서 치킨이라도 준비해놓고 친구느님을 영접해야겠습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