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션, 이남자가 사랑하는 법” 원작에세이 “한 번 해도 될까요?”>
평생 동안 900명이 넘는 파트너와 한 침대에 올랐던 여인을 아시나요?
그녀의 이름은 셰릴 코헨 그린.
의뢰인의 성적 고민을 대화와 실습을 통해 해결해 주는
‘대리 파트너(surrogate partner)’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 이예요.
그녀의 자서전 <한 번 해도 될까요? -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은
자신이 40년 동안 대리 파트너란 직업에 종사하면서
만난 의뢰인들의 사연과, 이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
이후의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 놓은 회고록 이예요.
너무도 솔직한 그녀의 화법 탓에
자칫 야하게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셰릴은 솔직한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통해
침대 위에서 벌어지는 남녀간의 관계에서 소통하는 법, 배려하는 법을 알려 준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난 뒤,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인간의 기본 욕구인 성에 대해
그리고 관계에 있어서 소통과 교감의 중요성을 말이죠.
여러분도 시간 나시면 한 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자극적인 내용 이면에 담긴 저자의 철학을 이해하고 책을 읽으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