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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전자 서비스센터의 진실
게시물ID : smartphone_45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근이싫어
추천 : 2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8 22: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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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S전자 서비스센터의 진실


오늘 정말 많이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얼마전에 저는 갤럭시 S7엣지 배트맨 에디션을 구매했습니다.


12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이었지만 1000대 한정판이라는 말이 혹해서 구매를 결심했고


광클릭을 통해서 1000명 안에 들 수 있었죠.


그런데 다들 아시듯이 300명이 초과결제되는 사태가 일어났고,


S전자 측의 조치는 300명에게도 배트맨 에디션을 발송하였고


1번부터 1000번까지 매겨지는 고유번호 각인이 제외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인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15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천명 안에 들었기 때문에 따로 보상은 없었습니다.


한정판 구매라는 것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 한정의 범위가 사전 고지도 없이 확대되면


그만큼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 천명에게 아무런 보상도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많이 화가났기보다 그냥 섭섭한 정도였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내 권리를 빼앗겼다는 생각까지는 안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제 권리를 빼앗긴 일을 겪었습니다.


저는 결제 후에 S전자 스토어에서 갤럭시 S7 엣지를 S사카드로 구매하면 3%의 청구 할인을 해준다는 이벤트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S전자 스토어 서비스센터로 전화를 걸어 갤럭시 S7 엣지 배트맨 에디션도 해당 행사에 포함이 되는지 확인하였고


상담원은 해당 제품도 행사에 해당이 된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청구서를 확인해보았는데 3% 청구 할인이 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화나서 다시 전화를 걸어서 컴플레인을 하였지만 돌아오는 것은


배트맨 에디션은 이벤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냥 죄송하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저는 120만원 3%에 해당하는 금액 할인을 고지 받았다가 그 권리를 빼앗겼습니다.


이에 대해 계속 의의를 제기했지만 S전자 측은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았습니다.


너무 화가 났지만 저도 사는게 바빠서 잊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중에 휴대폰 사용중에 액정에서 불량을 발견하였습니다.


회사는 명동인데 근처에 서비스센터가 없었고 마침 오후에 치과에 잠실로 갈일이 있어서 회사에 사정을 말하고


잠실에 들렀다가 S전자 천호센터로 서비스를 받으러 갔습니다.


기사분께서 상태를 보더니 이건 액정패널 전체를 바꿔야 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제품은 한정판 제품이라 서비스센터에서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공장에 발주를 요청하여야 하고


1~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였습니다.


평일에 어렵게 시간을 내어 왔는데 1~2주 후에 다시 와야 한다니 화가 났지만


한정판 제품이라 주문 제작한다는 말에 이해를 하였습니다.


저는 사는 곳이 분당이기 때문에 해당 부품을 발주하여 서현센터에서 서비스 받고 싶다고 요청하였습니다.


여기서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집니다.


S전자 서비스 천호센터와 서현센터는 하청업체일 뿐이고 서로 회사가 달라서 그렇게 조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 귀를 의심했지만 분명히 그렇게 말했습니다.


분당에서 천호센터까지 제가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방문은 어렵다고 말했더니


서현센터가서 서비스 받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서현센터가서 서비스 받을테니 지금 부품 요청을 넣어달라고 했더니 그게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시스템상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럼 내가 이번 주말에 서현센터 가서 서비스 요청 접수를 하고 발주를 내어


그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또 다시 서현센터로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아야 하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너무 화가 나서 S전자 고객센터 쪽으로 요청을 해달라고 했고 전화해보겠다고 하더니


10분 후에 통화가 되었으나 그게 원래 안되는 거라고 합니다.


더 강력하게 항의하였더니 기사분 답변이 더 기가 막힙니다.


원래 S사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분명히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더 이야기를 했다가는 진짜 욕이 나올 것 같아서 일단 서비스센터에서 나왔고


S전자 서비스센터쪽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을 다 설명하고


너무 화가 나지만 어차피 상담원분께서 조치할 수 없는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되니


상부에 보고 후에 조치 가능한 사항을 전화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약 30분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네. 예상했던 답변이었습니다. 안된다고 합니다.


내가 120만원짜리 기기를 샀는데 120만원 TV사면 방문 수리도 해주는데


서비스센터간 회사가 다르다는 이유로 내가 3번이나 센터를 방문해가며 수리를 받아야 하냐고 물었더니


정보통신망법이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휴대폰의 경우는 방문해서 서비스 받는 것이 당연하고


자기들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내가 천호센터에서 배트맨 폰 실물을 보여줘 고장이 났다는 사실이 다 증명이 되었고


그것이 내가 구매했다는 이력이 S전자에 다 남아있는데


왜 서현센터에서 발주해서 제가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지 물었더니


일단 고객께서 S전자에서 그걸 구매했다는 이력이 없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저는 이것을 다른데서 산게 아니고 S전자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했다고 하니


영업 시스템과 AS쪽시스템은 연계가 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건 당신들이 확인하면 되는일 아니냐고 했더니 data가 많아서 통합관리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센터들이 서로 다른 자회사라는 설명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식의 서비스라면 “S전자 서비스센터”라는 이름을 걸지 말고


“뽐이네 수리 전문점 : S전자 제품 취급”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라고 역정도 내었습니다.


결국 돌아오는 답변은 어쩔 수 없다는 말뿐 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이번 주말에 서현센터에 한번 더 방문하여 기기를 보여주고 AS접수를 다시하고


2주후에 또 다시 서현센터에 방문하여 도착한 부품으로 AS를 받아야합니다.




여러분, 아직도 S사의 AS수준이 국내 최고라고 생각하십니까?


S사라는 이름을 믿고 이미 많은 돈을 지불하였는데 그에 합당한 권리를 부여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참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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