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1월 넨도로이드. 데스스트랜딩 샘 파츠가 개봉과 동시에 부러져서 굿스마에 헬프를 외친적이 있습니다. 

순접스킬로 붙여놓긴 했지만 불안함. 

답장은 "파츠 보내줄 수 있음. 그런데 미국행 SAL 배송이 막혀서 보내줄 수가 없음. 그런고로 코로나 좀 풀리면 보내주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기다렸지요.

어쨋든 SAL 배송 풀림. 

그래서 혹시나 해서 다시 이메일을 보내논 상태입니다.

제발..

 

 

2. 저번달. 스퀘어 에닉스 제조 파이널 판타지 클라우드 고관절이 아작나는 사태가 벌어졌고.

스퀘어 에닉스에 헬프 외침.

사진 보내달라고 하더니 사진 보내준지 한달째인데 아직도 답장이 없음.

저기 님.. 제 사진 확인하셨나요? 답장좀.. 이라고 다시 이메일을 보낸 상태입니다.

제발..

 

 

 

3. 개뜬금없는데. 

프리미엄이 미쳐돌아서 그냥 포기했던 베르세르크 보이드. 유빅. 슬렁. 콘라드. 검은 검사 가츠. 광전사 1차버젼 피그마를 한큐에 구하게 댐.

이베이 경매에 아무도 입찰 안해서 낼름 입찰해서 1입찰로 겟. 

그런데 아무도 경매 입찰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박스가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박스 유무는 진가품 문제 때문에 매우매우 신경쓰이고 상품 가치가 하락하는 큰 요인이 되는 건 사실인데.

판매자가 정품이라고 강조를 하였고 이제 저도 피그마 짬밥을 좀 먹은 만큼 받아보면 정가품 알 수 있을 것 같고.. (뭐 정 안되면 이미 고드 핸드 셋트를 갖고 있는 애게인을 소환시켜보자!)

무엇보다 박스 이건 매물도 없고 매물이 있더라도 가격이 정말 미쳐돌았나 수준이라.. 

받아봐서 가품이면 그냥 반품 때리는 걸로.. ㅇㅇ 이베이는 이런쪽으로 구매자한테 매우 유리하니까.. 

사실 박스 유무 자체는 되팔램 할거 아니니 큰 상관은 없.. 을듯요. 

그런데 광전사 가츠는 피칠갑 버젼을 갖고 있어서 살짝 되팔램각이 서기는 함.. 

전혀 구매 할 계획에 없던 건데 경매 끝나기 세시간 전에 발견해 버려서 얼덜결에 두달치 용돈이 거덜나 버림. 

8월 한달간 점심 식사는 수돗물이다 챱챱챱. 

 

 

이걸 다 모으게 될 줄이야. 헐. 

 

 

4. 모 에게인이 지른 제 심금을 올렸던 비라이센스 베르세르크 가츠. 

는 구매 포기함.

왜냐면 1. 미국행 배송비가 너무 메너없음. 2. 피규어 사이즈가 20cm 라는데.. 저는 좀 더 큰 사이즈가 갖고 싶었음..

그래서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이거 이틀전에 주문했는데 오늘 3번을 봐버림. 아오! 

3번을 미리 알았더라면 이거 안샀을 건데..!

 

 

중국제 인만큼 사실 도색이 이렇게 사진처럼 훌륭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아마 검정색으로 때우겠지 ㅎㅎ)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하진 않으므로 기대를 해봅니다. 

 

아직도 가라지키트 라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대충 틀 같은 걸 파나? 

몰라. 

그런데 궁금한거 생겼음. 

3분기 레진 주문하신 에게인, 10만원 정도 구매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거 도색 된 피규어 인가요? 아니면 비도색 버젼인가요?

제가 뒤져보니 대충 10만원 언저리는 전부 비도색이던데.. 

도색 된 피규어 10만원 언저리면 님 레알 대박으로 저렴하게 잘 구하신 듯. 부럽다.. 

배송비가 저렴해서 가능한걸까..

 

 

5. 3.4번의 이유로 1/4 스케일 베르세르크 피규어는 깔끔하게 포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 프라임1.. ㅠ 

 

 

넌 정말 멋진 피규어이지만.. 가로세로 70센티의 네 덩치와 네 몸값은 너무 부담스럽구나.. 미안하다.. 

4번까지만 질렀으면 널 포기 못했겠지만.. 3번 때문에 계획은 나가리 란다..
잠깐. 이사를 가면 5번도 지를 수 있...! 

넝담.. (수돗물을 마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