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날 좋아해줬던 너와 그걸 귀찮고 싫어했던 나
그 기간이 너무길고길어 6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내 마음이란게 하나하나 변한단걸 느꼈을때
너와 사귀자했다. 그리고 몇일뒤에 우린헤어졌지
막연하게 너는 날 좋아해줄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던걸까
내가 변화한걸까. 아니면 이러한변화가 너에겐 가식같이 느껴졌던걸까
나 정말 연애를 안해봐서 서투른건가 아직연애하기엔 이른걸까
나이 20대 후반으로 가까워지는 요즘인데 무슨말을해야 될지 모르겠다 아직도
옛날에 좋아해 주지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잘지내라
엊그제 친구놈하나 만나 사는이야기하며 딱 주량인 소주2병먹었는데
보통 이거먹으면 그냥 잠드는데 정말 취해서 넘어가지도않는데
술자리나 어느자리에서도 내 연애관련된 여자이야기 한번안한 나인데
바로 다른술자리가서 그렇게 술을 퍼마시고 니이야기했댄다.
그리고 짧은 사귐속에 술먹고 전화한거 많이 취해서 전화한건 아니지만 여자친구니까
전화했던거였어. 나 술먹고 절대로 전화하지않아. 정말이야
그래 그동안 난 사랑한단말은 못들었구나 그래 너에게 확신이 없었단거였겠지
아무튼 술자리에서
폰이꺼져서 다행이야
진상부릴뻔했어.
2병뒤론 기억도안나지만 듣고나니 내마음이 이런가싶어서 뒤숭숭해서 쓴다
하...오유해서 헤어진거아니죠 님들아? ㅋㅋㅋㅋㅋㅋ 눈물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