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매일 마시는데
왜 주량은 늘지 않는 걸까
툭하면 필름 끊기고
무슨 말한지도 모르고
그와중에 깽판부리고
그래도 아직은 마셔야겠다.
언제부터인가 맨정신으로 못 자겠다.
정말 피곤한 거 아니고서는..
오유 사랑해.
오유 아프지마..
바보 화이팅!!
것보다 난 언제 정신차릴텐가..
후..
치킨 시러염.
생선 시러염.
족발 시러염.
발라 먹는 거 시러염.
하, 나 참 바보 같아서 시러염..
가끔 정말 죽고 싶단 생각이 들지만,
언젠가는 내가 행복해져서 그것으로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버틴다.
행복해지자..
아직도 누군가와 포옹하는 상상을 하면
팔 안쪽이 따듯해지는 기분이 든다.
한 번도 포옹해 본 적 없으면서..
몰라요.
싫어요.
다 나가주세요.
미워요.
왜,
날 못 알아보는 거죠?
외로운데..
힘든데..
원래 힘들면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힘들게 느껴진대잖아요.
나 지금 힘들어요..
토닥토닥 해주세요..
꼬옥 안아주세요..
머리 쓰담쓰담해주세요..
보고싶어요..
사랑.. 한다고는 못하고
좋아해요..
좋아하니까..
나 좀 봐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