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길냥이들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 하는 성격인데 여자친구가 급히 도움 요청을 했습니다. 아침에 볼 때는 사람 잘 따르길래
금방 누가 데려가겠지.. 싶었는데 저녁에 되어서 보니까 사람 막 경계하고 하악질 하더라고.. 냉큼 가서 데려다가 진단하고 사료맥이고
집으로 왔는데 부모님의 반대..ㅠㅠ 근데 요 녀석이 성격이 얼마나 좋은지 부모님이 싫어하셔도 그릉그릉 하면서 가서 앉고 쓰다듬어 달라고
머리로 팔 툭툭 건드니까 부모님도 결국은 키우는 것에 찬성하셨네요ㅋㅋ
처음엔 너무 착해서 '바보인가' 싶었는데 얼마 전에는 같이 키우는 개의 눈을 할퀴어서ㅠㅠ 그렇지 않아도 백내장 걸린 눈을 할퀴면 어째 이눔아ㅠㅠ
여러분들도 득묘하세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