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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프렌차이즈 골목이아프다
게시물ID : sisa_355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수린드
추천 : 0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1 09:35:41

※ 어제,1월 30일 수요일 KBS 추적 60분에 방영된 실제 내용입니다.
추적 60분에 나온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편의점의 실상!





‘가맹점도 살고 싶다! 더 이상은 못 참겠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가맹업자 생존권 보장하라!’


겉보기에는 번듯한, 어엿한 ‘사장님’.

그런데 이들에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시작할 수밖에 없는.

망할 수밖에 없는.

벗어날 수도 없는.


공동 번영으로 포장된 절망의 계약,

프랜차이즈의 그 이면을 들여다본다.

■ 사장님은 가난하다。

‘초기 자본과 사업 경험이 없어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본사의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밋빛 꿈을 안고 사장님이 되는 사다리에 오른 가맹점주가 있습니다.

“하루에 충분히 150만원씩 팔 수 있다.

500만원 최저보상제로 챙겨준다. 무조건 하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못해도 500만원이면 충분히 생활하겠다 싶어서 한 거예요.“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시급 2천원’

“계산을 해보니까 제 시급이 2천원 정도 되더라고요.

힘들게 벌어서 본사에 갖다 바치는 느낌이에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


열면 열수록 적자, 산더미처럼 빚만 불어나는...

“한 달 동안 쌔가 빠지게 일하고도

1원짜리 하나 이익금을 못 받아온 달이 한 4~5개월 정도 돼요.

그러니까 눈물 나는 거죠.“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집도 없고, 희망도 없고, 미래도 없는...

“이거 시작하고 나서 전세금까지 뺐어요. 여기서 다 해요. 먹고 자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요..”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부러진 사장님의 사다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본사는 절대로 망할 수 없는 구조다.’。

영업 지역 보호 없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갖은 횡포’

“하루에 얼마를 팔았든 현금은 다 본사로 입금해야 돼요.

만약에 34만 5천원을 팔면 만원 단위로 높여서 입금해야 돼요.

5천원 손해보고.

안 그러면 미송금에 대한 위약금을 냅니다. 하루에 만원.“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잘 되든 못 되든, 심지어 가맹점이 다 폐점을 해도...

“회사는 무조건 이득이에요. 그리고 손해나는 건 점주가 나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점주님들은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코 베여요”

-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 -

■ ‘우리는 노예입니다.’。

Free from Servitude, 노예적인 속박관계로부터의 자유와 해방.

프랜차이즈(Franchise)의 어원입니다.

하지만 과연 프랜차이즈에 계약적 자유는 있는 것인지-

매년 늘어가는 가맹계약 분쟁건수만 봐도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운영해야하는...

“아기 엄마도 암에 걸려 아프고 나도 신부전증 말기라 도저히 경영할 수 없다고 사정했는데,

아파도 24시간 근무해야 하고, 안 하면 엄청난 위약금을 요구하더라고요.“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프랜차이즈에서 벗어났지만...

“위약금이 3일만에 천만원이 더 플러스 됐다는 거예요.

아버지가 돈을 마련해오셨어요. 그리고 갑자기 전화를 받았는데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셨다고...“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


시작은 쉽지만 끝내기는 어려운,

그만둘 자유조차 없는,

망한 것도 서러운데 또 빚을 내야만 빠져나올 수 있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우리 목숨이 아니고 대기업의 목숨이에요. 노예야.

이건 있을 수 없는 계약서, 노예 계약서입니다.“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2013년 지금, 프랜차이즈 전성시대의 이면을 취재했습니다.



<방송보기> http://www.kbs.co.kr/2tv/sisa/chu60/vod/vod.html




메이저 편의점의 실상이 낱낱이 드러났네요.

하지만,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편의점 유통경험자가 말하는 GS25편의점, 훼미리마트인 CU편의점, 세븐일레븐, 미니스톱등 4대 메이저 편의점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요?

1. 65% : 35%를 나눠갖는 로열티 배분 방식입니다.

24시간 하루종일 점주가 알바관리(인력관리), 매장관리, 매출관리 및 자금관리를 하는데..

이 관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는 직접해보지 않으면 정말 모릅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힘들게 해놓은 것을 월(月)단위로 65% 대 35%로 수익배분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 점주가 은행가서 본사에 송금을 하는데, 본사는 이것을 꼬박꼬박 받아다 월 단위로 한 번씩

정산을 하여 로열티를 배분하여, 점주에게 돈을 준다는 것입니다.

힘들게 일해서 번 것을 본사에 꼬박꼬박 35%씩 줘야하니, 남은 65%를 갖고

월세, 인건비, 운영경비, 매장관리비, 전기세 수도세등 공과금 내고 나면 남는게 거의 없다는 거죠..

얼마나 남을까요?

2. 매일 송금해야 하는 스트레스.

하루라도 은행가서 정산한 돈을 본사에 송금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회사 직원이 와서 돈을 챙겨가기도 하고, 본사에서 불이익을 준다고 합니다.

매일 은행가서 송금하는건 시간낭비, 비용낭비, 스트레스 유발을 불러일으킵니다.

3. 담배광고비 등을 배분한다.

독립형 편의점이나 개인 편의점, 개인 슈퍼를 하면 매달 담배 광고비로 꽤 챙기게 됩니다. 사장이 다 갖죠.

하지만 메이저 편의점을 하면, 본사에서 그것을 일단 먼저 가져가서 나중에 로열티 배분할 때 갈라서 준다는 거죠.

누군가 메이저편의점은 담배광고비를 더 준다고 하는데.. 더 주면 뭐합니까? 배분하고 나면 점주에게 떨어지는건

얼마 안되는 것을...

4. 편의점을 창업한다, 경영한다 이러는데 실상 알고보면 알바죠.

본사에서는 계약하기전에 와서 편의점 창업, 경영 이런 말을 하지만.. 결국 본사에서 월 단위로 분배해서 돈을 주는데,

이건 알바나 매니저와 다를게 없죠.

5. 본사에 귀속되므로 수직적 관계이다.

갑-을 관계 아실겁니다.

본사에 귀속되므로, 점포나 개인은 수직관계나 다름없습니다.

눈 밖에 나면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만큼 운영이 폐쇄적이고 점주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을 정도로 제약이

심합니다.

편의점이라는 것은 나중에 무엇인가 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어야 하는데, 무조건 본사의 지시대로 반강제로만

해야하는 구조라면 노하우도 쌓을 수 없고, 지식도 결국 정체성도 잃게 됩니다.

6. 최저 수익 보장제..

최저수익보상제라는건 말그대로 매달 정산을 하여 로열티 배분을 할 때 점포가 (보통) 500만원이 안되면

지원해 준다는 것인데 이것은 그냥 500만원을 주는게 아니라 배분을 하게 된 후 점포가 350만원을 가져가게되면

150만원을 주어 500만원을 맞추어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각종 공제하고 세금 떼면 500이 안된다는 거죠.

500만원 이라 치고, 500만원을 맞춰받았다고 해도 년간 설정한 최저수익 보장제라는 돈 이상이 되면

그만큼 본사에 반환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500만원이 커 보이겠지만,

잘 생각 해보면,

로스/폐기비 약 20

인건비 약 130 (24시간 운영하므로 야간 알바 쓴다치고)

월세 약 150

운영비 약 70

각종 공과금 약 20만원

기타 10만원 등이라고 하면

500 - 400 = 100만원 남는겁니다.

그런데 실상은 과연 이정도 남을까요?

너무 오버한 건가요?

기본적으로 제공될때 먼저 빼버리는 공제비 세금은 포함도 안했습니다.

그렇지만, 더 더 중요한 것은 본사에서 점포 추천을 할 때

최저수익보장을 해줄만한 점포자체를 추천하면 안된다는 거죠..

 

언제가 어느 서점에서 책을 보니 메이저 편의점을 칭찬하는게 있더군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본사 지원도 많고, 브랜드좋고, 직원들이 도와주고, 최저수익도 보장해주니

얼마나 좋냐는 거죠. 이 책을 보면서 큰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이든 화려함의 이면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6개월이상 꼼꼼하고 철저한 분석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할 겁니다

 

* 추가적으로  최저 보장을 50만원을 지원받았으면  다음달 매출이 올라  정산금 550을 받게되면  전 달에

  지원받은 50만원을  다시 토해내야되는거죠...

 편의점 영업 개발 사원들 정말 장사가 안되도 먹고 살수있는거처럼  말해놓고 나중에 거기에 낚여서

오픈하면 그때가서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무늬만 점주이고 알바나 다름없지만  법적 책임은

점주가 다지게되는것이죠.  

 

도장 찍은놈이 잘못인건가요?

오픈해놨더니 근접출점해버리고 니들은 죽어라 우리는 점포 오픈만해도 이익이다 이런 시스템인데..

이말은 즉  최저임금도 주지도 않는  매장에서 일해놓고 나중에 징징된다는 말과 같은 원리 아닌가요?

최저임금 주지않은 매장에서 일안하면 되는것이지요. 

 

그럼 문닫으면되지않냐구요?

1주일에 한번 오는 담당직원  차일 피일 미루고 그러다 한달 두달에 절차 밟으면 5천 이상 많게는 1억이상

위약금이나옵니다.

 

여기서 본사 쉴드 쳐주실분 있겠죠. 기업은 이익이 나야된다고?

투자를 했으니 찾아가야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  그럼요 당연하죠~

1차로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받아서 점주에게 넘기면서 납깁니다.  2차로 매장에서 점주가 물건을 팔아주면

이익율 35%-60프로를 가져갑니다.

자 이제 투자 부분을 봅시다.  건물, 또는 월세 /그리고 초기 투자 비용 그리고 본인의 인력, 점포 인건비,세금. 기타 잡비등  모든 지출 내역은 점주 부담입니다. 본사는 장비와 인테리어를 투자했다는것으로  점주가 투자하는것 일괄 무시하고 본인들의 투자가 있으니 많이 먹어도된다라고 항상 답변을 피합니다.

 점주는 본사의 직원이나 매니저가 아닙니다. 점대표이고 동업자관계인겁니다. 무조건적 대기업 본사의 이익이

나야된다는것은  아니라고봅니다. 엄연히 5년을 놓고 보면 본사이상의 투자를 하는겁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lji261/memo/20177962792

 

이런거 남겨도 본사는 절대 변하지 않을거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창업을 할때 신중하고

 

본사 개발 영업팀에 낚이지 말라는겁니다. 내돈 1억가까이 투자하고 알바 보다 돈 적게 가져가는거

 

남의 일같죠? 콩깍지가 쒸이는건  한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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